시계26 SEIKO SKX173 다이빙 시계 개봉기 한 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놓고 있다가 얼마 전 부터 블로그 글 정리도 하고 예전 사진 정리도 하던 중 2015년에 찍었던 SEIKO의 SKX173 시계 개봉사진이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SKX173은 구조적으로는 그 유명한 SKX007과 외형이 상당히 비슷하지만 북미 시장을 위해 특별히 만들진 모델이다. 무엇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고르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기억으로는 아마도 그것은 시계의 전체적인 모양, 특히 다이얼의 모양일 것이다. 두 시계의 주된 차이점은 다이얼에 있다. 원형 시간 표시 대신, SKX173에는 직사각형과 12:00에 약간 선명한 삼각형 색인이 있다. 시침과 분침은 두 시계의 모양이 동일하지만, SKX173에서는 야광이 더 두드러진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초침에서.. 2021. 7. 11. Marathon 밀리터리 잠수시계 금속밴드로 교체기 지난 9월에 구매한 Marathon Large Bilingual Diver's Automatic with Day & Date(JDD) 밀리터리 잠수시계( http://blog.sjkimphotos.com/220131729494) 를 잘 차고 다니던 중 Marathon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연말을 맞아 이것저것 세일을 하고 있었다. 원래 금속밴드를 선호하였기에 가격을 확인해 보니 다소 비싸긴 했지만 평소가격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할인을 하고 있었다. 큰 맘 먹고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여 US Great Seal 22mm 금속밴드(https://www.marathonwatch.com/product/stainless-steel-bracelet-usgreatseal-22mm)를 주문하여 기본장착 되어 있는 고무.. 2021. 4. 18. Squale 50 atmos professional 1521 다이브 시계 리뷰 얼마전 구입했던 Marathon의 Large Bilingual Diver's Automatic with Day & Date 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Squale 50 atmos professional 1521 라는 녀석을 새로 영입하게 되었는데 이 녀석도 역시 다이브시계이다. 하지만 약가은 빈티지한 스타일로 마라톤 다이브시계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브랜드명이 많이 생소한 Squale(http://www.squale.ch)는 그래도 나름 역사가 반세기 정도 되는데 Squale의 뜻은 프랑스어로 '상어'라는 뜻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쿠알렌(상어 간유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Squale의 역사는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다이빙에 심취한 Charles Vo.. 2021. 4. 17. DEEP BLUE DAYNIGHT OPS PRO 다이브 시계 개봉기 시계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는 탓에 항상 인터넷 서핑을 하며 괘찮은 다이브 시계를 찾는 일이 거의 일상생활이 되었다. 디자인이나 기능이 마음에 들면 가격은 한 없이 올라가고 예산에 맞추다 보면 디자인과 기능도 떨어지고... 이렇게 딜레마에 빠진 채로 이 시계 저 시계 스크랩만 해놓고 있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했다. 가성비도 좋아서 별 고민없이 주문해 버렸다.DEEP BLUE(http://www.deepbluewatches.com)라는 생소한 브랜드였는데 다이브 시계만 전문으로 만드는 작은 회사였다. 무브먼트는 주로 세이코, 시티즌 그리고 스위스의 ETA 무브먼트를 사용했는데 무려 3000m 방수 제품까지 있었다. 스위스 ETA-2824-2 무브먼트를 사용한 제품은 주로 1백만원이 넘는 제품이었.. 2014. 8. 17. SEIKO SNDA57 시계 개봉기 시계를 무척 좋아하지만 시계에 투자할 여유자금은 없는 관계로 늘 인터넷서핑을 하며 눈팅을 즐기던 중 우연히 SEIKO에서 나온 밀리터리풍의 착한 가격의 시계를 발견하였다. 하루정도 고민하다가 결국은 마눌님의 재가를 받아 배송대행으로 아마존에서 질러버렸다.기다리던 시계의 배송이 구정연휴 때문에 많이 늦어졌는데 직접 받아서 개봉해 보니 가성비나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싼 가격의 시계이지만 마무리나 디자인이 훌륭한 전혀 후회되지 않는 품질이다. 2014. 2. 23. [위시리스트] OMEGA SEAMASTER 300 M CHRONO DIVER 예전부터 너무 갖고 싶은 시계...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모델명이 너무 길어 외울 수가 없다. 213.30.42.40.01.001 아! 왜 이렇게 사고 싶은게 많은지... 장바구니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CASIO로 버텨야지... 2010. 3. 9. 20년 넘은 SEIKO 다이빙시계를 중고로 팔다... 지금으로부터 23년 전, 그러니까 1986년도 쯤 되나보다. 그 때 처음 스쿠버다이빙을 알게 되어 시작하면서 아버지를 졸라 샀던 SEIKO H558-500A 다이빙 시계, 일명 아놀드(Arnold) 다이빙 시계로도 불리는 시계이다. 왜냐하면 현재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코만도, 프데데터 등의 액션 영화에 이 시계를 차고 출연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인기는 람보의 실베스터 스탤론에 필적할만 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하는 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 그래서 시계도 그가 차고 나왔던 모델로 선택한 것이었다. 그만큼 추억이 있고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시계라 별로 팔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가지고 있는다고 해도 거의 차고 다니지도 않고 결국에는 버려지게 될 것이기 때문에.. 2009. 12. 16. 멋진 시계들... 언젠가 꼭 차고 싶은 시계들... 2005. 11.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