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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3

[말레이지아 출장] 쿠알라 룸푸르의 야경 출장 일정 동안 낮시간에는 행사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은 관계로 말레이지아에서 찍은 대부분의 사진이 도시의 야경이다. 말레이지아에서의 마지막 저녁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된 현지 동호회에서 꽤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말레이지아 사진가를 만나서 차까지 얻어타고 유명한 야경 포인트를 안내 받아 다녀왔다. 차가 너무 밀린 탓에 해가 질 무렵의 멋진 하늘은 놓치고 말았지만 그래도 덕분에 혼자서는 가기 힘든 멋진 포인트에 편히 다녀올 수 있었다. 출사가 끝나고 나서는 현지 서민들이 애용하는 길거리 식당에서 한화로 단돈 1만원에 4명이 음료수와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2013. 3. 28.
[말레이지아 출장] KLCC의 야경 회사에서 출장을 가게되어 2년만에 다시 찾은 말레이지아의 쿠알라 룸푸르...날씨는 습하고 더워서 힘들었지만 쿠알라 룸푸르의 랜드마크인 Petronas Twin Tower의 야경은 언제 봐도 너무나 멋지다.지난 번 출장 때는 DSLR을 아예 가져오지 않아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번 만큼은 작정을 하고 카메라가방까지 짊어지고 다녀온 덕분에 쿨알라 룸푸르의 대표 야경인 KLCC의 야경을 담을 수 있었다. 워낙 일정이 빡빡해서 두번 정도 밖에 출사를 나가지 못했는데 그 중 KL City Park 주변에서 담은 사진들이다. 2013. 3. 21.
대관령삼양목장의 설경 오랜만에 찾은 대관령 삼양목장의 눈부시게 하얀 설경과 청명한 파란 하늘...오랜만에 가슴이 뻥 트이는 기분을 느끼고 왔다..다만 너무 추운 날씨에 입장권 가격이 아까울 정도로 오래 있지는 못했다. 눈이 좀 많이 쌓였을 때 갔으면 더 좋을 뻔 했다.... 2013. 2. 13.
대관령의 황태덕장 대관령삼양목장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하얀 눈밭에 파묻힌 황태덕장이 눈에 띄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추운 날씨 속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매달려 있는 황태들을 담았다.파란하늘과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한 황태덕장이 더 없이 시원하고 깨끗해 보였다. 2013. 2. 11.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의 일출 약 2주간의 공백 끝에 조금 무리해서 멀리 동해안의 추암해수욕장에 있는 촛대바위의 일출을 담으러 다녀왔다. 많은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일출은 보잘것 없었고 바닷가 바람 때문에 날씨도 너무 추웠다.촛대바위를 담을 수 있는 위치가 제한적이라 좁은 장소에 많은 인원이 몰리다 보니 새벽부터 북적인데다가 고대하던 일출이 맥 없이 끝나자 왠지 모르게 허탈함이 몰려왔다. 추암 해변의 겨울 풍경을 잠시 담고는 추운 날씨 때문에 얼른 서둘러 철수했다. 2013. 2. 5.
[DMC-LX5] 미국 출장 연례행사인 미국 출장의 빡빡한 일정을 잘 아는지라 주력 카메라는 집에 놔두고 가볍게 세컨 카메라인 파나소닉의 DMC-LX5 하나만 달랑 들고 다녀왔다. 역시나 카메라 찍을 시간도 거의 없어서 집에 와서 내용을 확인해보니 인천공항-호텔-LA공항-오스틴공항 이것이 전부였다. 외국에 나가서 이렇게 사진 못 찍어보기는 처음이다...역시 큰 카메라 가져갔으면 고생만 했을 것이다... 2012. 10. 14.
자연과 함께 즐긴 하루 8월초, 아이들 자연체험을 위해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서 기르는 옥수수, 토마토를 수확하러 다녀왔다. 큰녀석은 이제 많이 커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를 못느꼈던 것 같고, 작은녀석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옥수수와 토마토를 정신없이 따고 다녔다.수확이 끝난 후에는 집 앞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작은녀석은 너무 재미있는지 나중에 또 와서 자고 가자고 한다.. 2012. 9. 10.
[제주도 여행] 제주의 마지막 일정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아이들이 가자고 성화였던 한화 아쿠아플라넷으로 결정하고 제주의 서에서 동으로 머나먼 운전을 시작했다. (아직도 제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운전이다)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입장료도 비쌌다. 가족이 모두 들어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워서 어른 한 명이 아이들 모두를 데리고 들어가기로 해서 덕분 우리 부부는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서 사진놀이도 했다. 개인적으로 수족관을 좋아해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입장료가 마음에 안들었다. 2012. 9. 3.
[제주도 여행] 무제 제주도에서 차 타고 이동하며 중간중간 찍은 지우긴 아깝고 분류 불가한 사진들... 2012. 9. 3.
[제주도 여행] 삼다수 목장 사려니숲길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마침 가까이에 삼다수목장이 있다는게 기억이 나서 일행이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잠시 내려서 약 10여분간의 짧은 시간 동안 담아온 사진들...마음 같아서는 울타리 넘어 들어가서 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 상 울타리 밖에서 얼른얼른 찍고 왔던 아쉬운 곳... 2012. 9. 3.
[제주도 여행] 숙소에서 바라본 황홀한 일몰 제주도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저녁에 일몰 풍경을 찍을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여러 가족이 같이 놀러가다 보니 일정에 차질이 생겨 숙소에서 나갈 수가 없게 되어 하는 수 없이 숙소베란다에서 삼각대를 펴놓고 일몰 풍경을 찍었는데 워낙 배가 고파서 컵라면을 먹으며 담았다.이 날은 그래도 운이 좋아서 해가 수평선 밑으로 내려가면서부터 하늘에 진홍색의 구름이 잠시 나타났었는데 정말 황홀할 따름이었다. 바다위의 어선들 불빛이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게 너무나 아름다운 일몰경이었다. 2012. 9. 1.
[제주도 여행] 이국적인 협재해수욕장의 풍경 둘째날의 목적지는 아이들 물놀이를 위해 해수욕장으로 정하고 지도를 보고 가장 근접하고 아이들 놀기 좋은 곳으로 찾아보다가 수심이 낮고 만 형태로 되어 있는 협재해수욕장으로 정했다. 실제로 도착해서 보니 정말 수심이 낮고 파도도 적게 쳐서 아이들한테는 안성맞춤이었다. 게다가 옥색 바다색깔과 솜사탕 같이 하얀 구름 마치 남태평양의 바다를 연상케 하고 바로 앞에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 있는 비양도는 완벽한 풍경을 만들어 주었다. 2012. 8. 29.
[제주도 여행] 산방산 부근에서 담은 새벽 풍경 여행 둘째날 새벽도 일출을 담으러 산방산 근처에 있는 옛 봉수대터에 올랐다. 자리를 잡고 해가 뜰 때까지 이곳저곳을 담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불행히도 전날과는 달리 짙은 안개와 구름 때문에 일출은 볼 수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송악산 근처로 자리를 옮겨 몇 장면을 찍는 사이에 신기하게도 구름이 걷히면서 잠시 동안 빛내림을 볼 수 있었다. 2012. 8. 25.
[제주도 여행] 숲이 아름다운 사려니숲길 이번 제주도여행에서 첫날 들렸던 사려니숲길...몇년전 제주도 왔을 때도 가보지 못했던 곳인데 숲이 정말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다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죽을 뻔 했던...해가 나지 않는 흐린 날씨에 가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2012. 8. 22.
[제주도 여행] 송악산에서 맞이한 일출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다녀온 제주도에서 담아온 사진들...첫날은 모두 잠든 사이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송악산으로 향했는데 안타깝게도 차량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바람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 황급히 카메라배낭을 매고 산책로를 따라 열심히 올라갔다. 빠른 걸음으로 오른 덕분에 변화무쌍한 일출 무렵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이날은 운이 좋았는지 마침 새벽바다를 가르며 점프하면서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를 볼 수 있었다...정말 장관이었는데 망원의 한계와 빛이 확보되지 않아 사진으로 담는데는 실패했다.. 2012. 8. 19.
[미국 출장]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오스틴까지... 이번 출장은 일정이 너무 빡빡한 관계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할 것 같아 처음부터 부피가 큰 DSLR 대신에 휴대가 간편한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NEX-5를 가지고 다녀왔다. 원래 사용하던 DSLR 보다는 화질이나 선예도가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휴대성 만큼은 정말 백점만점이다. 인천공항에서부터 텍사스 오스틴까지 환승시간까지 합쳐서 전부 20시간 가까이 걸리는 장거리 비행이라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시간이 거의 고문에 가까웠지만 오랜만의 해외출장이라 내심 설레이기도 했었다. 게다가 기나긴 비행시간이 너무나 지겨워서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게 된 것 같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창밖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다. 2011. 6. 18.
[속초여행] 동명항의 아침 풍경 영금정에서 일출을 담고 나서 동명항으로 속속 들어오는 어선들과 바쁜 아침의 모습을 담기 위해 서둘러 내려갔다. 생선을 잡은 어선이 들어오면 항구의 경매장에서 생선 종류별로 바로 분류해서 경매에 들어가게 된다. 경매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바로 옆의 회집에 계신 분들 처럼 보였다. 잡은 생선들을 분류하는 모습을 보니 갓 잡아와서 정말 싱싱해 보였는데 아침도 안 먹은 상태라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생선을 잡은 어선이 들어와서 생선을 박스에 옮겨 나르는 모습부터 분류하는 모습, 경매하는 모습 등 정말로 '체험 삶의 현장'이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었다. 2011. 3. 6.
[속초여행] 영금정과 동명항의 야경 생선구이집에서 나온 뒤 속초의 대표적인 명소인 영금정과 동명항을 구경하기 위해 들렸다. 시간이 마침 일몰 무렵이어서 가족과 함께 영금정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다가 가족은 먼저 내려가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고 나는 영금정에 남아서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아직은 약간 차갑게 느껴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 바닷가 쪽의 영금정의 조명이 완전히 들어오지 않아서 약간은 실망스러운 야경이었지만 대신에 저멀리 산 뒤로 져버린 해의 기운이 남아있는 오렌지빛과 파란빛 하늘이 멋진 동명항의 야경을 담을 수 있었다. 좀 더 높은 곳에서 담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은 아쉽다. 201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