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생활/야경208 여의도환승센터의 자동차 궤적 9월초의 어느 일요일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평소에 사진 찍고 싶어서 점찍어 놨던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해서 막상 올라가보니 옥상으로 향하는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차선책으로 간 곳이 바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환승센터를 지나는 수많은 버스의 궤적을 담고 싶어서 환승센터 한 구석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버스가 가까이 올 때 마다 열심히 셔터를 눌러서 다양한 궤적들을 잡아냈다. 꿩 대신 닭이 아닌 병아리였던 날... 2012. 10. 11. 목동에서 바라본 야경 이번 포스팅 사진들도 9월초에 담았던 사진들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포스팅이 밀려서 대부분 한달 정도가 지난 신선도가 떨어지는 사진을 포스팅하게 되고 계절도 동떨어지게 된다.조금 더 포스팅 횟수를 늘리고 싶어도 바쁜 생활에 쉽게 되지 않는다.날씨가 유난히 깨끗하고 좋았던 날로 기억되는데 엄청난 바람에 많은 사진들이 흔들려서 결과물이 마음 들지 않는게 많다. 다시 한 번 가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다.. 2012. 10. 8.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에서 열렸다. 작년에는 장소선정에 실패해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작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장소 선정에 신경을 썼지만 역시 재작년에 갔던 곳에 다시 가게 되었다. 내년에는 동부이촌동 주변을 좀 더 찾아보고 미리 자리를 잡아봐야겠다.올해는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의 4개팀이 참가하여 불꽃놀이만 장장 2시간을 진행했다. 찍을 때 마다 느끼지만 불꽃놀이는 노출과 타이밍이 참 어려운 것 같다. 대부분 초반 1시간 정도는 노출 설정과 타이밍 선정에 실패하면서 우와좌왕하다가 대부분의 불꽃을 놓치고 후반부에 간신히 몇 컷 건지는 것 같다. 아마도 2015년까지는 줄기차게 불꽃축제를 찍어야 손에 익게 되지 않을까? 2012. 10. 7.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페이스북의 외국인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포인트에서 담은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마침 비가 오려고 날씨가 먹구름이 잔뜩 꼈었는데 오히려 하늘에 포인트가 되어 결과물이 덜 밋밋하게 되었다.아주 쉽게 올라가서 맘 편하게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아래 두 장은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만든 파노라마 사진 2012. 9. 16. 터널 안에서 궤적놀이 비가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어느 새벽에 대신 찍었던 터널 안의 궤적. 서로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하고 썬루프를 통해 카메라를 밖으로 내보내서 찍었는데 주행 중의 진동 때문에 결과물이 전부 흔들렸다. 삼각대로 고정을 해도 차체 자체가 흔들려서 그런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아쉽지만 그 중에 제일 잘 나온 사진들... 2012. 9. 16. 스타시티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야경 평소에 오르기 힘든 스타시티 옥상을 지인분의 도움을 얻어 아주 어렵게 올라갔다 왔다. 사고가 생길 시에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는 각서까지 쓰고 옥상에 올라 누가 올라올까봐 맘 졸이지 않고 편하게 사진을 찍으니 너무 좋았는데 다만 금방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와서 중간에 철수했던게 너무 아쉬웠다. 언제나 다시 올라갈 수 있을지...이 곳 옥상에서는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모든 곳을 담으려는 욕심 때문에 너무나 정신이 없었다. 날씨만 좋았으면 멋진 야경이 되었을텐데 너무나도 아쉽다. 2012. 9. 16.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일몰과 음악분수 뚝섬한강공원에 가면 항상 찍을거리가 많다. 특히 여름에는 일몰풍경부터 청담대교의 야경, 음악분수 등 이곳저곳에 갖가지 찍을거리가 있어서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면서 찍게 된다. 사실 접근하기 쉽고 가까워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인데 이상하게 평소에 잘 가지 않게 되는 곳이다. 너무 가까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다.이번에는 일몰 무렵의 멋진 하늘과 음악분수의 총천연색 야경을 담아왔다. 2012. 9. 13. 또 다른 청담대교와 주변의 야경 이번에는 항상 청담대교를 담던 강북에 있는 한강시민공원뚝섬지구가 아닌 바로 남쪽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담아봤다. 청담대교 외에도 밤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리는 자전거의 궤적도 담아보고 하면서 재미있는 시도를 해봤다. 2012. 8. 15. 태기산의 별헤는 밤 성우리조트로 놀러갔다가 한밤중에 콘도에서 빠져나와 별과 일출, 운해를 담기 위해 홀로 태기산으로 다녀왔다. 태기산으로 향한 시각이 대략 새벽1시쯤이었는데 오전8시 쯤 산에서 내려왔으니 대략 7시간 정도를 산에서 혼자 밤새며 별과 일출, 운해를 찍으면서 놀다 내려온 것이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급하게 나가느라 물, 간식도 하나 없이 가는 바람에 밤새 쫄쫄 굶으며 사진을 찍었던 것이다. 게다가 풍력발전기가 있는 바람 많이 부는 산이라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에는 덜덜 떨 정도로 추웠던 기억이... 태 태 2012. 8. 6. 반포대교 위의 일몰 풍경 반포대교의 야간 분수쇼와 야경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기 위해서 인근 아파트 복도로 올라가서 담았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바람 방향이 내가 찍으려던 분수의 반대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정작 내가 있던 곳에서는 분수를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대신 멋진 일몰 풍경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언젠가 다시 한 번 도전해야 할 곳이다. 2012. 7. 28. 올림픽대교의 야경 요즘 밀려있는 사진 포스팅하느라 정신이 없다. 원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포스팅하는데 이 속도로는 대략 한 달 정도 밀려있는 사진들 올리기는 요원해서 이번 주말은 연달아 업로드...지난 6월 중순에 담아온 올림픽대교의 야경인데 대체로 접근도 편리하고 공간도 넓어서 즐겁게 사진 찍을 수 있었던 곳이다. 2012. 7. 15. 다시 찾은 용봉정근린공원에서 내려다본 야경 몇년 전에 야경을 담으러 갔었던 용봉정근린공원에 또 다시 들려봤다. 같은 장소지만 날씨에 따라 사진이 크게 달라보이기 때문에 이번엔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며 찾았다. 예전 모습 그대로였고 나무들이 정리되어 시야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침 역동적인 구름이 몰려와서 밋밋한 사진을 피할 수 있었다.예전에 처음 왔을 때 찍었던 사진은 바로 여기서 (2010/07/12 - [사진생활/야경] - 흑석동 용봉정에서 내려다본 야경) 보실 수 있습니다. 2012. 7. 10.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보는 송도의 야경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305m)의 옥상에 올라가게 되어 정신없이 환상적인 송도의 야경을 담아왔다. 높이가 너무나도 높은 탓에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너무나 까마득한 탓인지 오히려 다른 낮은 건물에 비해서 덜 무서웠던 것 같다. 한마디로 아예 감이 오지 않는다고나 할까... 건물 옥상의 형태 때문에 인천대교 방향으로는 시야가 많이 가려진 탓에 프레임 구성이 상당히 애매했는데, 그래서 다양한 구도를 잡기가 힘들었다. 두번 오르기는 힘든 곳이라 오른 김에 나름대로 열심히 담긴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쉬움도 많은 것 같다. 2012. 5. 27. 경복궁의 야간개장 모습 이번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개장하는 경복궁의 야경을 금요일 퇴근길에 들려 담아왔다. 작년 이맘때는 건물옥상에서 경복궁의 전체적인 야경(2011/05/28 - [사진생활/야경] - 내려다본 경복궁의 야간개장 모습)을 담았었는데 올해는 근정전의 야경을 목표로 하고 중점적으로 담아봤다. 하지만 근정전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포인트는 대부분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노사진사 또는 아줌마사진사들로 이미 독차지된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 찍었는데 그 자리도 시간이 지나니 경쟁이 치열한 자리가 되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가는 근정전의 모습을 담고 나서는 인산인해를 이루던 경회루의 야경을 잠깐 담았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역시 경회루는 인기가 좋은 곳이라 자리잡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2012. 5. 20. 대전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대전에 출장을 간 김에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담아왔다. 원래는 좀 더 일찍 올라가려고 했는데 일이 늦어진데다가 금요일 퇴근길 정체에 갇히는 바람에 해가 지고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식장산 정상은 처음 올라가 봤는데 자동차로 정상 끝까지 오를 수 있어 나 같은 저질체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포인트였다. 해질무렵의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는데 다음에 꼭 다시 올라봐야겠다. 2012. 5. 13. 창경궁 야간개장 모습 지난 4월에 창경궁 야간 개장 행사 때 외국인 사진 친구들과 같이 담은 창경궁의 야경. 올해로 두번째 담는 창경궁의 야경인데 찍을 때 마다 빛도 틀리고 느낌도 틀리다. 고궁의 밤은 참 아름답다...특히나 창경궁 뒤편의 도심 빌딩의 야경은 마치 병풍 처럼 창경궁을 둘러싸며 대비를 이루고 있는데,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떠오른다... 2012. 5. 7. 서울역의 야경 지난 4월초에 담아온 서울역의 야경. 휴일이라 도로에 자동차가 많지 않아 예쁜 궤적은 나오지 않았다. 다중노출을 이용해서 보다 많은 궤적을 담아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귀찮니즘에 메뉴만 보고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예전의 구 서울역사가 조명과 함께 참 예뻐보인다. 2012. 5. 3. 송도에 어둠이 내리면... 높은 건물과 바다 그리고 인천대교와 같은 멋진 다리가 있는 송도는 사진 찍기 위한 소재가 참 많은 곳이다. 특히 이 곳에서는 일몰부터 야경까지 참 멋진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 곳인 것 같다. 얼마 전에도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본 야경을 담기 위해 다녀왔는데 처음 들렸던 곳에서는 실패하고 차선책으로 봐두었던 곳에 오를 수 있었다. 이곳 역시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인천대교가 앞의 건물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덕분에 한 곳으로만 집중해서 찍을 수 있었는데, 이날은 엄청난 바람에 몸도 흔들릴 정도여서 장노출의 야경을 담기에는 너무나 힘든 조건이었다. 역시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대부분의 사진이 흔들려서 건진 사진이 얼마되지 않았다.처음 목표로 했던 곳을 오르는 그 날까지... 2012. 4. 21.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