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활751 혹한의 몽골 여행기 - 넷째날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철수 후에 아침부터 역사박물관 갔다가 휴관 때문에 허탕치고 바로 간등사 구경 후에는 만주시르 사원으로 이동했다. 2009. 2. 28. 혹한의 몽골 여행기 - 셋째날 셋째날은 거대한 징기스칸 동상을 관람한 후에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해서 산장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후에 유목민 체험을 위해 얼어붙은 강을 버스를 타고 달려서 산 속 깊숙히 들어가 유목민이 정착해 있는 초원으로 이동했다. 유목민촌에서 치즈도 맛보고 수태차, 마유주도 마셨다. 마시기 전에는 좀 걱정되었지만 마셔 보니 먹을만 했다. 승마도 체험하고 유목민들 생활을 경험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거북바위에 들렸는데 해도 떨어지고 날씨도 너무 추워져서 올라가지도 못하고 내려왔다. 아래 이동사진은 너무 축소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구글맵에서 해당 경로파일을 확대해 보면 유목민 체험하러 갈 때는 이동경로가 강 위를 지나간다. 이유는 얼어붙은 강 위를 버스 타고 달렸기 때문이다. 2009. 2. 28. 혹한의 몽골 여행기 - 둘째날 둘째날 오전은 한국의 기독교 선교단체에서 설립한 울란바타르 시내 소재의 후레정보통신대학교를 견학하고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 목사님의 징기스칸의 리더쉽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한국식당에서 현지음식을 중식으로 먹고 나서 시내의 Sky 백화점(?)에서 필요한 식료품들 좀 사고 자이승 승전탑 구경을 했다. 대부분의 일정이 울란바타르 시내 관광이었다. 게르 캠프촌으로 복귀해서 저녁 식사는 몽골 유목민의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먹었다. 양고기를 뜨거운 돌과 함께 삶아서 만들었는데 보기 보다 맛이 좋았다. 둘째날의 이동경로는 대부분 시내에 집중되어 있다. 시내에서 계속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거의 집중되어 나타나 있다. 2009. 2. 28. 혹한의 몽골 여행기 - 첫째날 회사에서 시행하는 팀장급 이상 워크샵을 몽골에서 진행 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이라 전직원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행사의 목적도 약간의 극기 성격이 가미되어 엄청나게 추운 몽골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약 3시간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비행기 타고 가기는 별로 부담이 없었다. 공항에 내려서 짐 찾고 기다리고 있는 현지가이드를 만나서 차 타러 밖으로 나가는 순간 얼굴에 전해져오는 추위가 한국에서 맛보던 것하고 전혀 틀렸다. 엄청나게 추웠다.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일기예보를 몇번 확인했었는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가 항상 -28~-16℃ 정도 되었다. 실감이 가질 않았는데 막상 느껴보니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 지내야할 5일 동안이 걱정될 뿐이었다. 4박 동안의 숙소는 처음 이틀은 울란바타르 인근의 유목민.. 2009. 2. 28. 남산의 야경 예전 처음 DSLR 시작할 때 갔었던 남산의 야경을 담기 위해 다시 한 번 다녀왔다. 이번에는 카메라도 업그레이드 되었고 혼자가 아니고 회사 동료와 함께였다. 확실히 혼자가 아니라 심심하지 않고 말벗이 있어 좋은 것 같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낮 부터 스모그인지 안개인지 아주 뿌옇게 껴있더니 저녁까지도 없어질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어쩌랴, 평소에 시간 내기도 힘든데 그냥 다녀왔다. 버스 타고 올라 가다가 새로 생긴 포토아일랜드 찾는다고 중간에 내려 걸어 올라 갔더니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다행히 장소는 찾긴 찾았는데 안개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정상 까지 올라갔다. 봉수대 아래 쪽에 있는 예전에 찍었던 장소에서 그대로 찍었다. 조금 찍고 나니 콧물도 나고 정말 추웠다. 2009. 2. 17. 화천 산천어 축제 민수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디 거창한데는 못 가고 예전부터 민수가 낚시를 좋아해서 겸사겸사 화천에 산천어 축제를 다녀왔다. 조업은 신통치 않았다. 민수가 1마리, 와이프가 1마리 총 2마리 밖에 잡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라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춘천에 들려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도 맛 보았는데 늘 먹던 철판에 볶아 먹는 방식이 아닌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라 향도 좋고 맛도 훨씬 좋았다. 이름은 숯불닭불고기였는데 쌈도 싸 먹고 동치미 국물도 시원하고 맛 있었다. 식사 후에는 스타벅스에 들려 후식으로 커피도 마시고 간만에 즐거운 나들이였다. 2009. 1. 27. 롯데월드 나들이 민수 학교 휴업일에 간만에 아이들 데리고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현수는 회전목마를 타려고 줄을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던 몰상식한 아줌마들이 하도 소리를 질러대는 바람에 초장에 기분이 잡쳐서 회전목마에서 울고불고 난리만 치다가 내렸다. 그 이후 부터는 계속 안고 다니느라 팔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2008. 11. 23. IXUS 870 IS 구입 기념 테스트샷 평상시에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마음내킬 때 마다 마음대로 찍고 싶었다. 인터넷 다나와에서 매일 가격만 조사하고 있다가 드디어 미친척하고 질러 버렸다. 물론 집에 가서 잔소리 한 번 들었다. 크기는 정말 작아서 휴대가 용이해 보였다. 택배로 받고 나서 다음날 출근하면서 부터 마구 찍어 봤는데 똑딱이 치고는 참 괜찮아 보였다. 2008. 10. 26. 재회, 세월... 김봉완부장님이 휴가차 북경에 놀러갔다가 호주로 돌아가는 길에 서울에 들렸다. 호주로 돌아간지 몇 년이 지났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모처럼 만나기로 했고 예전에 같이 일하며 지냈던 사람들 기억나는대로 불러 모았다. 50이 다 돼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맥을 연거푸 비워내는 솜씨...결국에는 혀가 꼬부라졌지만... 커피숍에서도 추태를 부리고 ^_^ 역시 OB가 재미있다. 다들 먹고 살기 바빠서 보기 힘든 사람들이다. 재미있었다. 마침 가방에 사진기가 있길래 그 날 만나서 찍은 사진들이다. 예전에 한창 같이 일하던 시절의 얼굴들이 아니다. 이젠 전부 흰머리, 배불뚝이가 되어 버렸다. 이 사진들 보고서야 나이 먹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2008. 10. 11. 쓸쓸한 추석 추석을 맞아 성묘를 다녀왔다. 벌써 아버지 돌아가신 지 3년이 지났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화장을 한지라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추석이라고 해봐야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와는 많이 다르다. 한마디로 쓸쓸한 명절이다. 홀로 계신 엄마도 볼 때 마다 지금 내 형편이 시원치 않아 못 도와 드리는 것이 마음이 무겁고 우울하다. 성묘를 온 다른 사람들 중에 경제적으로 넉넉해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비교가 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아버지를 모신 소망동산에 있는 한 글귀가 마음에 와 닿는다. 소망의 항구 주님! 이번 항해는 참 힘들고 길었습니다 태풍은 성난 듯 사납고, 파도는 삼킬 듯 무서웠습니다 거친바다 한 가운데, 쉴 곳 없는 나그네에게,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십자가를 붙들고, 주의 .. 2008. 9. 14. 제주도 가족여행 - 2 사진이 많은 관계로 1편에 이어서 연재한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갔던 볼거리와 먹거리를 나열해 봤다. * 볼거리 - 프시케월드 - 테지움 - 휴애리 - 표선해수욕장 - 차귀도 배낚시 - 열기구 타기 - 카트 타기 - 서광승마장에서 체험승마 - 오설록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올라가기 싫어서 매표소 앞 까지만 갔다옴) - 비자림 * 먹거리 - 남경미락(횟집) - 진주식당(오분자기해물뚝배기, 갈치구이) - 제주할망뚝배기(오분자기해물뚝배기, 갈치조림, 갈치구이) 2008. 9. 7. 제주도 가족여행 - 1 몇 년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현수가 태어나고 나서 처음으로 온 가족이 다 함께 가는 여행이었다. 그동안 출장으로 제주도는 수도 없이 갔다 와 봤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구경하고 바닷물에 발도 담궜다. 민수와 현수 그리고 주연 모두 간만의 여행과 맛기행에 즐거워했다. 시간과 돈만 있다면 정말 여행만 다니며 살고 싶다. 갈 때마다 설레고 재미있는게 여행인 것 같다. 젊을 땐 돈이 없어 못 가고 늙어선 힘이 없어 못 간다고 하던데 난 이제 점점 늙어가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모처럼 가는 여행에 신나게 먹고 놀고 와보니 빚만 잔뜩 늘었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더니... 그래도 재미있게 놀다 왔으니 그것으로 위안 삼아야지... 2008. 9. 7. 현수의 근황 2008. 7. 12. 현수의 모자 패션쇼 현수가 다양한 종류의 모자를 쓰고 패션쇼를 해봤다. 2008. 5. 25. 현수 폰카 사진 업데이트 그동안 내가 찍고 집에서 와이프가 보내준 현수의 폰카 사진들... 잊어먹고 실수로 지우기 전에 생각났을 때 올려놔야... 2008. 5. 22. TOY KINO 삼청동으로 놀러갔다가 토이키노(TOY KINO)에서 찍은 사진들. 2008. 5. 20. 삼청동 나들이 화창한 5월이라 오랜간만에 휴가를 내서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처음에는 에버랜드를 갈 생각이었는데 가려고 보니 할인 적용이 되는 카드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제값 다 주고 가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냥 서울 도심 나들이로 결정하고 경복궁과 삼청동으로 다녀왔다. 그런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 경복궁은 정기휴관이었다. 이런 제기랄~... 그냥 매표소 앞에서 얼씬거리면서 조금 걷다가 삼청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점심메뉴는 KRAZE BURGER로 정하고 각자 맛있는 버거를 시켜먹고 현수는 감자튀김을 먹였다. 식사 후에 삼청동에 있는 장난감 박물관(TOYKINO)을 구경하면서 옛추억을 떠올렸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장난감을 진열해 놓았다. 2008. 5. 20. 현수 돌잔치 스냅 사진 현수 돌잔치 때 찍었던 스냅 사진들... 2008. 5. 18.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