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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Getty Images) 2011년 1월분 판매대금 입금! 작년에 이어 올해 1월에 게티이미지를 통해 판매된 사진의 라이센스 대금이 페이팔을 통해 입금되었다. 작년 12월 판매대금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그래도 판매라도 되어 얼마간의 돈이라도 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 하지만 2월에는 판매된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이번 4월에는 기대를 버려야만 할 것 같다. 2011. 4. 1.
강남역의 야경 새로 옮긴 직장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한 번 담아보고 싶었던 강남역의 야경을 담아봤다. 옛 직장동료들과 강남역에서 만나서 즐겁게 강남역의 화려한 야겨을 담고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수다도 좀 떨고 들어왔다. 강남역의 야경이 생각보다 화려하고 마음 먹으면 이곳저곳 담아볼 곳이 많아 보였다. 하지만 짧은 매직시간에 모든걸 담기는 힘들었고 새로운 직장과 가까우니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들리기로 마음먹고 강남역 사거리 위주로 담았다. 2011. 3. 26.
GM의 노란 뒝벌 CAMARO 얼마전 봉은사의 야경을 담으러 가면서 코엑스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들렸다가 우연히 GM에서 나온 카마로를 전시해 놓은 곳을 지나면서 사진으로 담아왔다. 영화에 나왔던 것 처럼 아주 예쁜 노란색의 범블비였는데 보는 순간 정말 한 번 타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모양새였다. 카마로 외에도 올랜도, 아베오 등의 차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카마로를 보고 나니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2011. 3. 20.
봉은사에서 바라본 야경 오랜만에 다녀온 야경 출사. 전 직장의 동료들과 봉은사에서 만나서 불상과 화려한 강남의 빌딩들을 배경으로 담았다. 워낙 유명한 출사지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조명이 강렬하고 구도 잡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던 곳이다. 배경의 고층빌딩의 야경이 더 마음에 든다. 언제나 처럼 출사가 끝나고 따끈한 국물이 있는 국수에 김밥을 곁들여 먹고 헤어졌다. 아직은 해가 떨어지면 날씨가 쌀쌀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2011. 3. 13.
[속초여행] 대포항의 소라엄마튀김 속초의 마지막 여정인 대포항에서 찍은 사진들. 서울 올라가기 바로 전에 마지막으로 들려서 엄청 유명한 튀김집인 '소라엄마튀김'에서 튀김을 조금 사서 서울 가는 차안에서 계속 먹었다. 튀김집이 어찌나 잘 되는지 손님들이 튀김집 뒤의 공터까지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다. 튀김 종류도 왕생우, 새우, 오징어의 세가지로 단순했지만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튀김을 너무 먹은 나머지 좀 느끼해서 미시령 휴게소에 들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올라갔다. 대포항에는 튀김집 외에도 횟집에 갖가지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인산인해였다. 2011. 3. 13.
[속초여행] 속초 부둣가의 갯배 그리고 바닷가의 풍경 새로 출근하기 시작한 직장에서 완전히 바뀐 업무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 탓에 요즘은 통 포스팅을 하지도 못하고 이웃블로그도 방문을 하지 못했다. 아마도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당분간 비슷한 상황일 것 같다. 요즘 부쩍 후회스럽게 느끼는게 있다면 왜 좀 더 젊을 때 옮기지 못했을까하는 것이다. 그래도 옮겼으니 다행이다..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속초 부둣가의 일상적인 풍경을 담은 사진들인데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에도 들어가서 오징어순대도 먹어보고 모래해변에서 잠시 겨울바다도 느껴보고 왔다. 주차한 곳에서 갯배를 타러 걸어가면서 부둣가의 바쁜 삶은 모습도 담아보았다. 2011. 3. 11.
[속초여행] 엑스포타워 부두의 아침 풍경을 담고서 배고파진 배를 채우러 얼른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방으로 들오가니 아직도 모두들 꿈나라에 있다. 배도 고프고 조식 시간도 1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얼른 깨워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은 곳이 제일 꼭대기층이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옥상으로 올라가 보니 속초 시내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얼른 방으로 돌아가서 카메라를 챙긴 후 다시 올라와 옥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몇 장을 담았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제일 처음 간 곳은 엑스포타워였는데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속초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2011. 3. 7.
[속초여행] 동명항의 아침 풍경 영금정에서 일출을 담고 나서 동명항으로 속속 들어오는 어선들과 바쁜 아침의 모습을 담기 위해 서둘러 내려갔다. 생선을 잡은 어선이 들어오면 항구의 경매장에서 생선 종류별로 바로 분류해서 경매에 들어가게 된다. 경매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바로 옆의 회집에 계신 분들 처럼 보였다. 잡은 생선들을 분류하는 모습을 보니 갓 잡아와서 정말 싱싱해 보였는데 아침도 안 먹은 상태라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생선을 잡은 어선이 들어와서 생선을 박스에 옮겨 나르는 모습부터 분류하는 모습, 경매하는 모습 등 정말로 '체험 삶의 현장'이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었다. 2011. 3. 6.
[속초여행] 영금정에서 맞이하는 동해의 일출 속초까지 와서 일출을 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전날 운전으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일찍 눈을 떴다. 그나마 요즘 일출 시간이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시간인 7시경이라 다행이었다. 물 한 컵 마시고 대강 고양이 세수만 하고 카메라를 챙겨서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처음엔 등대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담아보려고 가서 확인해보니 해뜨는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영금정으로 서둘러 장소를 옮겼다.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 있었다. 좋은 자리가 없어지기 전에 서둘러서 얼른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폈다. 일출까지는 대략 40분이 넘는 시간이 남아 있었는데 자리를 비우고 다른 곳을 찍기도 힘들어서 한 자리에서 해가 뜨기까지 계속해서 담았다. 마침내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는 시뻘건 해가 .. 2011. 3. 5.
[속초여행] 중앙시장의 밤 풍경 동명항에서 야경 촬영을 마친 후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들린 곳이 속초의 재래식 시장인 중앙시장이다. 생선구이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 탓에 딱히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해서 중앙시장에 들려서 인터넷에 소개된 맛집인 '만석닭강정'에 들려서 큰아들이 좋아하는 치킨도 사고, 이곳저곳 들려서 오징어순대, 녹두빈대떡 등 전통음식도 맛보았다. 이런 재래시장은 정말로 오랜만이었는데 어릴 적 느꼈던 재래시장만의 특별한 느낌이 생각나서 좋았던 것 같다. 참고로 이곳 재래시장을 방문할 때 주차는 중앙시장 길건너 맞은편에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교통도 편리했다. 우리가 조금 늦게 들린 탓인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대형 할인점에 많은 손님이 몰리면서 죽어가는 재래시장이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2011. 3. 4.
게티이미지(Getty Images) 12월분 라이센스 판매대금 지급 받다! 게티이미지(Getty Images)에 등록한 사진의 라이센스 판매대금을 작년에 이미 한 차례 지급 받았었는데(2010/12/29 - [잡담] - 게티이미지(Getty Images)에서 페이팔을 통해 로열티를 지급받다!) 이번엔 작년 12월분에 대한 판매대금을 지급 받았다. 판매내역을 보니 아무래도 12월이라 엽서나 달력 등을 만드는 곳에서 많이 구매를 한 것 같은데 나의 게티이미지 판매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인 $137.10 이 나의 몫이었다. 판매 내역의 확인 판매된 달의 익월 20일 이후이고 판매대금의 입금은 판매내역 확인 시점의 익월 25일 정도이니 근 두달 만에 판매대금이 손에 들어오는 구조이다. 어쨌던 와이프의 생일에 맞춰서 돈이 들어온 덕분에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돈으로 생일 선물을 줄 수 있.. 2011. 3. 3.
[속초여행] 영금정과 동명항의 야경 생선구이집에서 나온 뒤 속초의 대표적인 명소인 영금정과 동명항을 구경하기 위해 들렸다. 시간이 마침 일몰 무렵이어서 가족과 함께 영금정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다가 가족은 먼저 내려가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고 나는 영금정에 남아서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아직은 약간 차갑게 느껴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 바닷가 쪽의 영금정의 조명이 완전히 들어오지 않아서 약간은 실망스러운 야경이었지만 대신에 저멀리 산 뒤로 져버린 해의 기운이 남아있는 오렌지빛과 파란빛 하늘이 멋진 동명항의 야경을 담을 수 있었다. 좀 더 높은 곳에서 담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은 아쉽다. 2011. 3. 2.
[속초여행] 이름난 맛집인 '88생선구이' 방문 설악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속초 시내에서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맛집으로 알려진 '88생선구이'였다. 속초로 떠나기 전, 집에서부터 다양한 맛집을 미리 검색했었는데 많은 블로거분들이 소개해주신 곳이라 믿고 들려봤다. 생선구이집 앞에 주차를 하고 막상 들어가려고 하는데 둘째녀석이 땡깡을 부리는 바람에 겨우 억지로 안고서 들어갔는데, 그게 기분이 나빠서 식당에 있는 내내 눈을 감고 내 옆에 누워있었다. 그래도 숯불에 갓 구운 생선이 맛있는지 생선을 발라서 밥과 함께 주면 밥은 넙죽넙죽 받아 먹었다. 그렇게 생선과 함께 밥을 거의 2/3 공기나 해치웠다. 한가지 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가격이 너무 세다는 점이었는데, 우리가 먹은 생선의 양이 과연 그 가격만큼인지는 의문이었다. 아뭏든 아이들이 잘 먹.. 2011. 3. 1.
[속초여행]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설악산 모처럼 가족과 함께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다.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들어가는 길에 설악산에 잠시 들렸다 갔다. 작은아들이 아직 어려서 설악산 등산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냥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높은 산에서 내려다보는 기분만 내보았다. 밑에서 보긴엔 그다지 높아 보이진 않았는데 막상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상당한 높이였다. 사진 찍으랴 작은아들 챙기랴 워낙 정신이 없던 탓에 미처 관련 정보를 확인할 틈이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면 권금성이란 곳이 나온다는데 작은아들의 번잡스러움에 그것 조차도 패스.. 그냥 케이블카에서 내린 곳에서 오뎅 사먹고 경치 구경하고 사진만 조금 찍다가 내려왔다. 그래도 설악산에 올라왔다는데 의의를 두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다음.. 2011. 2. 28.
[Nikon FE] 정지 II 역시 화랑대역에서 필름카메라로 담았던 사진.. 지금의 내 상태와 약간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오늘은 지금의 직장에서의 마지막 날.. 약 12년이라는 긴 세월을...나의 젊은 시절을 보낸 곳에서의 마지막 날.. 기차가 잠시 역에 정차해서 선로를 바꿔서 다시 출발하는 것 처럼.. 이제 새로운 직장에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복잡하다.. 섭섭함, 시원함, 해방감, 두려움, 희망, 비장함...머리 속이 너무나 복잡하다.. 2011. 2. 22.
캐논 EF렌즈 마이크로사이트 마이렌즈스토리 3차 이벤트 당첨! 캐논의 EF렌즈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진행한 마이렌즈스토리 '눈 내린 어느 멋진 날!'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당첨 및 상품수령 안내 전화를 받고서야 생각이 났다. 얼른 캐논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보니 내가 받은 상품은 1명에게만 주는 코오롱 점퍼였다. 렌즈가 당첨되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코오롱 점퍼도 출사 다닐 때 입으면 되니 만족스럽다. 안내 전화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까지 배송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상당히 기다려진다.. 2011. 2. 21.
다시 찾은 흥인지문의 야경 약 2년전에 담았던 흥인지문의 야경(2009/10/24 - [사진생활/야경] - 흥인지문(興仁之門, 동대문)의 야경)을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담기 위해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요즘의 일몰 시간인 6시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매직시간대에 담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까만 밤하늘을 배경으로 담을 수 밖에 없었다. 예전에 담을 때와는 정반대의 위치에서 담았기 때문에 예전엔 볼 수 없었던 흥인지문의 바깥쪽 옹성도 볼 수 있었다. 한정된 구도 밖에 담을 수 없는 곳인데다가 그 날 따라 추운 날씨와 찬바람 때문에 촬영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매직시간대에 담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내려왔다. 언제나 처럼 근처의 김밥집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집으로 돌아.. 2011. 2. 18.
[NEX-5] 큰아들과 다녀온 서울성곽 2코스 지난 구정 연휴에 큰아들과 함께 서울성곽 걷기코스 중 그나마 쉬운 편인 2코스를 함께 걷고 왔다. 2코스의 끝이 혜화문이기 때문에 성곽을 걷는 중간에 코스를 잠시 벗어나서 가까운 대학로에서 아들과 함께 점심으로 사가라멘에서 일본식 라멘도 먹었다. 서울성곽 2코스인 낙산코스는 장충체육관에서 혜화문까지의 약 5.5km 구간인데 라멘 먹는 시간을 빼고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장충체육관부터 광희문까지는 대부분의 성곽이 소실되어 그 흔적도 없어서 그냥 주택가 골목을 걷는 구간이었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는 그 곳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도 있어서 역사공부겸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것 같다. 그 이후 흥인지문 ~ 삼선4구역까지는 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고 약간의 언덕이 있는 코스라 언덕.. 201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