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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풍경279

여의도 벚꽃축제의 멋진 풍경 'SEOUL' 매거진 5월호에 실릴 사진을 찍기 위해 벚꽃축제가 한창인 여의도를 다녀왔다. 당연히 차를 가져가면 안될 것 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서강대교 북단에 있는 광흥창역에서 내렸다. 다리위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서 서강대교를 건넜다. 서강대교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밤섬도 구경하고 시원한 강바람도 쐬니 기분이 좋았다. 그 기분도 잠시 여의도에 들어서서 벚꽃이 만개한 국회의사당 앞 길로 가니 벚꽃보다도 더 많은 인파가 보였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하면서 간신히 찍었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다. 뭐든지 찍으려고 해도 전부 까만 사람들 뒤통수와 얼글로 가득찼다. 그렇다고 허공에 대고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난감했다. 그 때 옆.. 2011. 4. 30.
다시 찾은 월미도의 풍경 작년 초에 다녀왔던 월미도를 약 1년이 넘어서 다시 다녀왔다. 작년에 갔을 당시에 엄청난 해무에 좌절하고 집에 와서 결과물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실망했던 기억 때문에 월미도는 항상 다시 한 번 가려고 계속 마음 먹고 있었다. 모처럼의 토요일에 전직장 동료와 약속을 하고 월미도의 유리전망대로 향했다. 이번에는 다행히 지난 번보다 해무가 적어서 그나마 괜찮았다. 게다가 시간도 여유있게 가서 일몰의 모습도 담을 수 있었다. 아직까진 밤에 상당히 쌀쌀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장시간 촬영을 하고 있으니 엄청난 추위를 느꼈다. 역시 이번에도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김밥과 따끈한 라면으로 굳은 몸을 녹였다. 2011. 4. 26.
청담대교와 한강변에서 맞이하는 일출 몇주전 토요일에 한강변의 일출을 찍어보고 싶어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다녀온 청담대교 남단. 한강변의 자전거도로와 연결 되어 있는 올림픽대로 밑에 있는 토끼굴 같은 입구를 통해 접근해서 지하철 선로의 모습과 잠실 쪽에서 떠오르는 일출 모습을 담아왔다. 예상과는 달리 안개가 많이 껴서 기대했던 일출은 담지 못했다. 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안개에 가려 아무리 기다려도 보이지 않길래 철수하려고 가방 다 싸서 돌아가다가 미련을 못 버리고 뒤돌아보니 안개 속 중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허겁지겁 다시 세팅해서 그나마 건져온 사진들이다... 2011. 4. 21.
[NEX-5] 큰아들과 다녀온 서울성곽 2코스 지난 구정 연휴에 큰아들과 함께 서울성곽 걷기코스 중 그나마 쉬운 편인 2코스를 함께 걷고 왔다. 2코스의 끝이 혜화문이기 때문에 성곽을 걷는 중간에 코스를 잠시 벗어나서 가까운 대학로에서 아들과 함께 점심으로 사가라멘에서 일본식 라멘도 먹었다. 서울성곽 2코스인 낙산코스는 장충체육관에서 혜화문까지의 약 5.5km 구간인데 라멘 먹는 시간을 빼고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장충체육관부터 광희문까지는 대부분의 성곽이 소실되어 그 흔적도 없어서 그냥 주택가 골목을 걷는 구간이었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는 그 곳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도 있어서 역사공부겸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것 같다. 그 이후 흥인지문 ~ 삼선4구역까지는 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고 약간의 언덕이 있는 코스라 언덕.. 2011. 2. 16.
HDR 효과를 적용한 제주 올레길의 풍경 어제 포스팅한 제주올레길 7코스의 풍경 사진 중에서 몇 장 따로 골라서 HDR(High Dynamic Range)를 적용하여 보았다. 실제 사진과 비교하면 약간은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암부와 명부를 모두 살려주기 때문에 역광 같은 상황에서 찍을 때 유용한 것 같다. 2011. 2. 11.
제주올레 7코스의 풍경 회사 워크샵을 위해 다녀온 제주도에서 회사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올레길 7코스를 걷고 왔다. 지금까지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지만 올레길을 걷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나름 기대도 되었고 제법 만족스러웠다. 아직 겨울이긴 하지만 제주도는 워낙 날씨가 따뜻한 탓에 무거운 카메라 배낭을 매고 걷다 보니 열도 나고 해서 외투는 모두 벗어버리고 티셔츠 하나만 입고도 충분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해가 가장 강렬한 시간대여서 많은 사진들이 역광 때문에 파란 하늘이 하얗게 날라가거나 시커멓게 나온게 많았던 것이다. 집에서 와서 사진 정리를 하면서 그렇게 지우기 아까운 사진들은 별도로 HDR 작업을 했더니 나름대로 봐줄만 했기에 별도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 사진 정리가 모두 끝나고 곰곰히 들여다보니 거의 모든 사진들이 올레.. 2011. 2. 10.
설국(雪國)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 평소 출퇴근 시에 이용하는 당산역에서 바라본 눈 덮힌 풍경이 너무 멋져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다녀왔다. 얼어버린 한강 위까지 눈부시게 하얀 눈으로 뒤덮혀서 평소에 보기 힘든 광경이라 사진으로 담았다. 그다지 특색 있는 광경이 없길래 사진이 좀 심심할까봐 여러 장을 세로로 찍은 후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파노라마로 만들었다. 2011. 2. 9.
눈 내린 덕수궁의 풍경 얼마전 많은 눈이 내린 바로 다음날 찾아가서 담아온 눈 내린 덕수궁의 풍경. 생각보다 눈이 많이 녹은 탓에 기와지붕 위에 눈이 별로 없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잠깐 점심 시간을 이용해 어렵게 온터라 아쉬운대로 찍었다. 조금 귀찮더라도 그냥 눈 내리는 당시에 재빨리 와볼걸하는 후회와 함께 발길을 돌렸다. 2011. 1. 31.
서귀포 앞 바다의 일출 지난 밤의 달과 별 사진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서 다음날 아침의 일출 촬영을 대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미리 맞춰뒀던 알람소리를 듣고 부리나케 일어나서 세수를 마친 후 얼른 장비를 챙겨서 로비로 내려갔다. 거기서 같이 가기로 했던 동료를 만나서 어제밤 미리 봐두었던 장소로 향했다. 도착하니 이미 수평선이 밝아오고 있었다. 얼른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 찍기 시작했는데 수평선 너머의 하늘이 금방 오렌지빛으로 물들더니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수평서 위에 짙게 깔려있던 구름 때문에 기대했던 오메가는 보질 못했다. 항상 느끼지만 하늘 높이 떠있는 해보다 일출이나 일몰의 해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뜨거나 지는 것 같다. 2011. 1. 29.
출근길에 들려본 당산역의 아침 풍경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한번도 타고 내리는 지하철역을 담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얼마전에 이웃블로거이신 종이술사님(http://paper34.tistory.com/)이 올리신 멋진 야경 사진을 보고 한 번 들려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다가 2010년 마지막날 하루를 앞둔 출근길에 들려서 당산역의 아침 풍경을 담아봤다. 2호선 당산역에 내려서 4번 출구로 나가면 한강공원 방면으로 나갈 수 있도록 육교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위에서 올림픽도로, 당산철교, 한강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육교 위에서 찍기 때문에 장노출로 담을 경우에는 흔들림에 주의해서 노출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상시에도 육교에 미세하게 진동과 흔들림이 있기 때문에 장노출을 하게 되면 결과물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당.. 2011. 1. 11.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작년 가을, SEOUL Magazine에 기고할 사진을 찍으러 갔을 당시에 담았던 사진들.. 그동안 포스팅하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출장에 바쁜업무에 정신 없어서 잊고 있다가 추운 날씨에 요즘 통 사진을 못 찍는 바람에 뭘 포스팅할까 뒤지다가 찾은 사진들이다.. 좀 밝은 망원렌즈가 절실하게 아쉬웠던 곳이다. 나름 패닝샷 연습도 좀 하고 멋진 공연도 보고 왔다. 2011. 1. 5.
경복궁의 야간개장 사진들... 11월초 G20 정상회담 개최 기념으로 야간개장 했던 경복궁의 아름다운 야경 사진 중에서 아직 미처 포스팅하지 못했던 창고작들을 해가 가기 전에 포스팅하려고 몇 장 골라봤다. 2010. 12. 10.
색동저고리 입은 덕수궁의 풍경 일몰시간이 부쩍 빨라진 요즘에는 퇴근 후에는 주경의 사진을 담기가 힘든 관계로 대략 3주전 쯤 단풍이 아름답게 알록달록 물들었던 덕수궁의 모습을 담기 위해 아침 출근길에 잠깐 들려서 담아봤다. 그동안 출장준비에 이것저것 바빠서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출장 다녀온 사진 정리를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덕수궁 사진들도 같이 정리했다. 아침 일찍 들렸더니 아직 해가 완전히 올라오기 전이라 건물들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 있는 바람에 아름다운 단풍이 약간 어둡게 나왔다. 그게 못내 아쉬워서 같은 날 점심 시간에 다시 들렸지만 점심시간의 햇빛은 너무 강해서 단풍의 색이 전부 물빠진 듯이 보이는 바람에 그냥 아침에 찍은 사진들로 골라봤다. 2010. 11. 26.
보라매공원의 가을 풍경과 한밤의 음악분수쇼 보라매공원 근처에서 업무 약속이 있어서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카메라를 챙겨서 출근했다. 업무가 끝나고 나서 가방을 매고 얼른 공원으로 향했다. 그전부터 보라매공원을 담으려고 몇 번 계획했지만 계속 미루다가 분수쇼를 10월까지만 운영한다는 안내를 보고 10월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들렸다. 원래 공원을 찾은 목적은 음악에 맞춰 조명과 함께 춤추는 분수를 담기 위해서였는데, 분수쇼가 시작하기 전에 아직 시간이 좀 있었기에 공원 초입부터 눈에 들어오는대로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이동을 했다. 공원이 워낙 넓어 다 돌아다니긴 힘들고 분수쇼도 거의 시간이 다 되어 얼른 분수쇼를 담기 위한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하지만 일몰 시간이 많이 빨라진 터라 분수 조명과 노출 차이가 너무 나서 의도했던 그런 모습은 담지 못했다. 2010. 11. 9.
창덕궁 후원의 단풍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 가을을 맞아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이라는 행사를 통해 그동안 예약제를 통해 제한된 관람만 허용하던 창덕궁 후원에 대해서 11월 7일까지 특별자유관람을 실시했다. 가을 단풍과 창덕궁 후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 토요일 회사동료들, 절친한 지인분과 함께 아침 9시부터 창덕궁 매표소 앞에서 만나 매회 선착순 200명인 창덕궁 후원 관람을 하고 왔다. 그 동안 인터넷을 통해 창덕궁 후원의 사진을 많이 보았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단풍과 어우러진 후원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항상 느끼지만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사진으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당시의 빛, 숲속의 상쾌한 향기, 새소리, 기온 등과 같이 아마도 오감으로 느끼며 보는 것하고는 차원이 틀리기 때문일 것이다. 너무나도 아.. 2010. 11. 8.
화천 원천낚시터의 새벽 풍경 물안개 피는 물가의 풍경과 일출을 담아 보려고 얼마전 토요일 새벽에 화천에 있는 원천 낚시터에 다녀왔다. 굳이 그렇게 멀리까지 다녀올 필요는 없었는데 화천은 평소 자주 다녀온 곳이라 지리가 익숙하기도 하고 딱히 알고 있는데도 없어서였다. 대충 시간 계산해서 새벽 3시 30분 집을 나섰는데 원천낚시터에 도착하니 새벽 5시 30분 정도가 되었다. 요즘은 해가 늦게 떠서 그런지 아직 암흑이었다. 대략 30분 정도 차에서 눈 좀 붙이고 일어나서 삼각대와 카메라를 챙겨서 후레쉬 비추면서 슬슬 자리를 잡았다. 점점 주변이 밝아오면서 주변 풍경이 눈에 들엉오기 시작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엄청난 안개 때문에 물안개는 보이지도 않았다. 근처에는 그다지 다양한 구도로 찍을 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대강 찍으면서 일출.. 2010. 11. 2.
인천 앞바다 선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지난 토요일 회사에서 정기야유회 명목으로 인천 앞바다에 바다낚시를 다녀왔다. 낚시가 끝나고 인천의 유명한 촬영포인트인 북성포구의 야경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새벽 4시30분에 집을 나섰다. 인천 남항에 집결해서 배를 타고 출발했는데 그 당시에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카메라를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놓고 배를 탔다. 출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출 시간이 가까워지니 송도 방향의 지평선이 오렌지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그 때서야 내가 엄청난 실수를 한 걸 깨달았지만 이미 배는 항구를 떠나 신나게 달리고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스마트폰이라도 꺼내들고 열심히 찍었댔다. 사진 찍는 동안 혼잣말로 계속 투덜투덜 거리면서 말이다. DSLR이 있었다면 붉게 물든 여명의 하늘, 갈매기, 바다, 인천대교 등의 소재를 정말 .. 2010. 11. 1.
강화도의 가을 몇 주전 토요일, 평소에 같이 자주 사진 찍으러 다니는 회사동료들과 강화도의 가을을 담으러 다녀왔다. 집을 나서기 위해 옷 입고 준비하는 동안 둘째녀석이 눈치를 챘는지 자기도 쫓아가겠다고 옷장에 가서 옷을 집어들고 뛰어온다. 어떻게든 말리고 회유하고 해도 통하지가 않았다. 와이프는 얼씨구 잘됐다는 표정으로 얼른 아이 옷을 입혀준다... '아빠 손 꼭 잡고 말 잘 듣고 놀다 와..' 하면서 얼른 아이 물건들을 가방에 챙겨준다. 사진 찍으러 가려고 했는데 애 데리고 놀러 간 셈이 되었다. 강화도까지 길은 왜 이렇게 밀리는지 둘째녀석은 뒷자리의 카시트에서 잠이 들었다. 집에서부터 거의 2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강화도 초입에 차를 주차 해놓고 직원들과 만났는데 그 중 고향이 강화도인 직원의 차로 옮겨 타고 자세.. 201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