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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풍경286

N서울타워의 여러가지 풍경 남산의 N 서울 타워에 간만에 가족이랑 다녀왔다. 사실 주목적은 사진이었다. 나들이를 겸한 사진 출사였는데 N 서울 타워의 여러가지 사진들이 필요해서 이태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올라갔었다. 아이들은 와이프한테 잠시 부탁하고 해가 지기 전의 다양한 풍경을 담으러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워낙 많고 날씨까지 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게다가 구름이 많이 껴서 날씨도 너무 흐린 탓에 그다지 멋진 풍경은 담아오지 못했다. 남산의 유명한 사랑의 자물쇠들이다. 저렇게 자물쇠로 사랑을 채워놓으면 사랑이 깨지지 않는건가? 나는 왠지 보고 있으면 구속 당하는 느낌이 들어 가슴이 마구 답답해진다.. 요즘 날씨가 변덕도 심하고 맑은 날 잡기 힘들어서 그냥 무작정 왔는데 심하.. 2010. 8. 12.
중랑천 자전거길 따라 담은 주변 풍경 카메라배낭에 삼각대를 매달고 중랑천의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뚝섬 한강공원까지 달려갔다 오면서 주변의 소소한 풍경들을 담아봤다. 달리는 중간중간 자전거를 세우고 원하는 위치까지 끌고 가서 배낭에서 카메라 꺼내서 찍고 다시 넣고를 계속해서 반본하면서 달리니 평소에 그냥 자전거만 타는 것 보다 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더욱이 배낭과 삼각대의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어깨도 아프고 제일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안장과 직접 닿는 엉덩이가 미칠 듯이 아팠다. 달리는 내내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거의 안절부절 하면서 탔던 것 같다. 자전거를 오후 5시부터 타기 시작했는데 뚝섬한강공원까지 약 43km를 왕복했는데 사진 찍고 밥 먹고 하느라 거의 5시간 가까이 걸렸다. 처음에는 중랑천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재미.. 2010. 8. 5.
구름 가족과 함께 강남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아이들끼리 같이 놀게 하려고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 잠깐 들렸다. 마침 가지고 온 연이 있어서 오랜만에 한 번 날리고 있는데 연 뒤쪽 배경으로 하늘의 구름이 너무 신기하고 약간 공포스러운 느낌이어서 모토로이의 카메라로 찍어봤다.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기에 찍을거리가 생기면 항상 후회를 하게 된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 후 부터는 어디를 가던 늘 하늘을 보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구름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네이버에서 구름 모양도 검색해보고... 2010. 7. 19.
청계천의 풍경... 회사 동료들과 어디서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청계천, 광화문 일대에서 찍기로 결정해서 다녀왔다. 청계천은 특히 이것저것 사진 찍을 소재들이 많아서 청계천만 이번이 벌써 3번 째 출사인 것 같다. 이번에는 주로 풍경이나 야경 보다는 청계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보고 싶었다. 매번 야경만 찍다 보니 그런 사진들은 막상 찍으려 하니 어떻게 찍어야 할지 막막해서 그냥 내가 관심가는 대로 무작정 들이대고 찍었다. 청계천에는 서울거리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있어서 공연하는 모습도 다양하게 찍으면서 공연도 감상했다.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평상시에는 거의 해보지 않았던 효과도 일부 적용해보고 여러모로 실험을 해봤다. 2010. 6. 25.
킨텍스의 소소한 풍경들...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 사진 찍을 것들이 없나 하고 몇일 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가보니 자동차 전시회 같이 이름 있는 전시회가 없어서 전시장은 한산했고 그다지 찍을만한 것도 없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눈에 보이는대로 담아온 소소한 사진들이다. 2010. 6. 22.
구름이 멋졌던 날 어제 아침 출근 전에 스마트폰으로 얼른 날씨를 확인했다. 중간 중간 비 소식이 있어 카메라는 포기하고 출근했는데 오후가 될수록 하늘도 조금씩 맑아지고 구름도 멋지게 변신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것을 통탄하면서 모토로이로나마 찍어서 남겼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멋진 뭉게 구름이었는데 너무나 아쉽다. 2010. 6. 16.
김포공항의 착륙하는 비행기들 김포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촬영하러 가서 찍은 사진들... 전부 다른 기종,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들만 모아봤다. 개인적으로 해가 지고 나서 노을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멋졌다. 사진을 찍으면서 그렇게 애타게 비행기를 기다려보긴 처음이었다. 한대가 지나가고 나서 다음 비행기가 도착하기까지의 기다림이 너무 무료해서였다. 특히 주변환경이 전부 폐기물처리장인지라 덤프트럭이 폐기물처리장에 폐기물을 쏟아버릴 때와 처리장에 드나들 때 날리는 흙먼지 때문에 힘들었다. 머리가 금새 먼지로 푸석푸석해지고 카메라 렌즈 교환할 때 행여나 먼지 들어갈까 쭈그리고 앉아 옷으로 가리고... 2010. 6. 10.
초대박 날씨 며칠 동안 계속 우중충한 날씨에 비만 내리더니 드디어 날씨 개었다. 거의 하늘이 열린 정도로 맑게 개어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한 때 시정거리가 35km까지 나왔다. 1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한 엄청난 날씨다. 게다가 구름까지 뭉게 뭉게 피어있어 금상첨화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동안 별로 좋지 않은 날은 열심히 들고 다니던 카메라를 하필이면 오늘은 집에 두고 왔다. 사무실 출근해서 계속해서 창 밖만 쳐다보면서 한탄만 하고 있다가 이런 날씨를 그냥 보내기는 아까워 스마트폰이라도 들고 회사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대충 찍어봤다. 이 사진들로 만족해야만 하는게 너무 안타깝다... 2010. 5. 26.
빛내림 지난 금요일 퇴근 후에 사진 좀 찍을 요량으로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다. 하지만 오후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은 구름도 잔뜩 끼고 시정도 안좋아져서 결국은 포기해야만 했다. 더군다나 태국 출장에서 돌아온 뒤로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더니 결국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이래저래 상황이 도와주질 않아 일 끝나고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창 밖이 갑자기 어두워져 밖을 보니 구름이 잔뜪 끼면서 빛내림이 생기고 있어 얼른 카메라를 들고 사무실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나마 찍은 한 장의 사진. 일반사진과 HDR 두 가지로 편집해 봤다. 2010. 1. 31.
회사 워크샵에서 찍은 사진들... 2010년을 맞이하여 회사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위한 워크샵을 가평에 위치한 '좋은아침연수원'에서 진행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워크샵에서 발표할 자료를 만드느라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제 끝나고 나니 홀가분하다. 워크샵 발표가 끝난 후 저녁식사를 하면서 주는 술들을 모두 뿌리치고 얼른 식사를 끝내고 별궤적을 담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가 바로 옥상까지 연결되어 있었는데 여태까지 내가 갔던 건물 옥상 중에는 최상의 조건이었다. 벌벌 떨면서 2시간 정도에 걸친 별궤적 담기를 했는데 너무 추워서 중간에 끊어 버리고 내려왔다. 다음 날은 아침식사 후에 운악산의 현등사까지 가벼운 산행을 한 후에 모두들 서울로 돌아왔다. 마침 날이 너무 좋아서 하늘 색깔이 정말 예술로 나왔다. 2010. 1. 17.
폭설 후의 모습 아침 출근 길에 찍은 폭설 후의 모습들이다. 40년 만의 폭설이라 보다시피 걷기 힘들 정도로 눈이 많이 왔다. 길가에 쌓여 있는 눈이 다큐멘터리에서 본 아프리카 평원의 흰개미집 같았다. 그걸 보면서 정말 눈 치우느라 고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길이 너무 미끄러워 그냥 신발 보다는 나을 것 같아 등산화를 신고 출근했다. 역시 신고 나오길 잘 했다. 2010. 1. 6.
문 잠긴 사무실에서 바라보는 눈 내리는 아침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7시30분 쯤 사무실에 도착했다. 지하철역에서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동안만 해도 그냥 싸래기눈 정도만 흩날리는 정도였다. 현관철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돌리는데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 잠겨있는 것이었다. 평소에는 거의 잠그지 않는 문인데 누군가 퇴근하면서 성실하게 잠그고 가버렸다. 대략 낭패였다. 나는 이 문 열쇠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열쇠 둘만한 장소는 전부 찾아 봤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열쇠가 있을만한 곳을 알만한 사람들한테 전화를 했다. 전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도대체 시간이 몇 시인데...하는 수 없이 계단에 걸터 앉아 PMP를 꺼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창 밖의 날씨가 범상치 않아 보였다. 얼른 계단을 올라가 밖을 내다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올해 서울에 내.. 2009. 12. 31.
화천으로 이사 간 동생 컨테이너집에 놀러가다... 동생이 얼마전에 화천에 땅을 조금 사서 그 곳에 컨테이너로 집을 짓고 이사를 갔다. 은세공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집의 위치는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공기 좋고 생활비 적게 들고 특히 취미인 낚시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화천으로 간 것 같다. 원래는 춘천 쪽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춘천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땅값이 많이 올라 보다 외곽인 화천으로 집터를 정했다. 지난 일요일에 어머니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 좀 지나긴 했지만 생일 축하 겸 집들이 겸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야외로 나갔다 왔는데 다행히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 큰 고생은 하지 않았다. 춘천고속도로 덕분에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신호등 없이 편하게 다녀왔다. 화천은 예전에 산천어축제 때 한 번 가본적이 있는데 이번이 두.. 2009. 12. 15.
새벽 출근길의 풍경 지난 금요일, 퇴근 후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길에 나섰다. 거리는 안개와 자동차 불빛 때문에 신비한 분위기였다.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기 전에 얼른 몇 장 찍었다. 2009. 12. 6.
북서울 꿈의숲 홀로 출사 예전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에 넓고 시원스러운 공원이 새로 개장했다. 바로 '북서울 꿈의숲'(http://dreamforest.seoul.go.kr)이다. 개인적으로 어중간한 놀이공원 보다는 시민을 위한 휴식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마음에 든다. 특히 서울은 거의 아파트 위주로 오밀조밀하게 제대로된 공원이나 녹지도 없이 개발되어 있어 운동이나 산책 시 집 근처에 마땅히 갈 때가 없는데 앞으로도 이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공원 내에는 호수, 전망대, 레스토랑, 운동시설, 문화센터, 미술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전부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다음은 북서울 꿈의숲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온 공원의 유래.. 2009. 11. 16.
탐스러운 딸기 하우스 딸기가 출하된지 얼마 안 되었다. 아직은 가격이 비싸 맘껏 먹을 수는 없지만 두 아들들이 딸기를 워낙 좋아해서 와이프가 큰 맘 먹고 사왔다. 나하고 와이프는 맛만 보는 정도로 끝내고 신나게 먹고 있는 아이들만 쳐다본다. 조금 더 지나서 가격이 빨리 떨어져야 마음 놓고 먹어볼텐데... 생긴게 워낙 탐스러워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2009. 11. 14.
우리 동네의 가을 모습 그 동안 신종플루 걸려 가을의 모습도 제대로 못 찍은게 못내 아쉬워 오늘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멀어져 가는 가을을 담아봤다. 2009. 11. 7.
비전빌리지(Vision Village)의 가을 모습 이번 토요일 가족끼리 1박2일로 알로에마임이라는 회사의 연수원인 비전빌리지(Vision Village)에 다녀왔다. 가을 정취도 물씬 풍기고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다 좋았다. 장난꾸러기 우리 둘째만 빼면... 연수원 내에 사람들도 우리 밖에 없어 더욱 좋았다. 넓은 잔디밭에서 집에서 처럼 아래집 눈치 안보고 실컷 뛰어놀고 공놀이도 하고 비행기도 날리고 왔다. 이렇게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니 교외로 나와서 살고 싶은 생각도 잠시 들었다. 연수원의 건축물들은 현대적이면서 자연과 조화되는 모습이었고 조경시설도 가을의 황금빛 햇살을 받아서 그런지 너무 멋졌다. 200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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