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260 제40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입선 금년은 그다지 상복이 없어 지난 번 빛공해 사진 공모전 이후로는 오랜만에 수상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순위권이었으면 호들갑을 떨었겠지만 입선이라 그다지 큰 감흥은 없다.수상작은 작년 가을에 창덕궁 후원이 일반관람으로 개방 되었을 때 담았던 사진이다. 2012. 10. 24. 공덕오거리의 야경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담았던 공덕오거리의 야경을 다시 한 번 담아봤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옥상이 너무나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다지 나쁜 날씨가 아니어서 그런대로 괜찮은 풍경을 보여주었고 편하게 담았기 때문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몇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진전은 있었던 것 같다. 2012. 10. 21. 동구릉의 영롱한 아침 풍경 동구릉...차 타고 지나다니면서 항상 보던 표지판에 있던 아주 익숙한 곳가까이에 있고 자주 지나쳐 다니던 곳이라 그런지 선뜻 가지 않았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그 곳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 위성사진과 홈페이지를 자주 들여다 보곤 했는데 드디어 실천에 옮겼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깜깜한 새벽에 집을 나설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어떻게 될지 몰라 그냥 가기로 결정하고 동구릉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 곳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안도도 잠시...곧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늘을 보니 그리 오래 내릴 비 같지 않아서 매표소 앞 처마 밑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천운이었는지 곧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2012. 10. 17. 일몰이 멋졌던 어느 날 어늘 일몰이 멋진던 날... 창밖을 보다가 카메라와 삼각대를 부리나케 들고 제일 꼭대기층 계단창문으로 찍었다.이런 날 어디 멋진 곳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2012. 10. 14. 목동에서 바라본 야경 이번 포스팅 사진들도 9월초에 담았던 사진들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포스팅이 밀려서 대부분 한달 정도가 지난 신선도가 떨어지는 사진을 포스팅하게 되고 계절도 동떨어지게 된다.조금 더 포스팅 횟수를 늘리고 싶어도 바쁜 생활에 쉽게 되지 않는다.날씨가 유난히 깨끗하고 좋았던 날로 기억되는데 엄청난 바람에 많은 사진들이 흔들려서 결과물이 마음 들지 않는게 많다. 다시 한 번 가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다.. 2012. 10. 8.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산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던 어느 주말에 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다가 결국은 참지 못하고 사진을 찍으러 길을 나섰다. 날씨가 너무 좋은지라 주경부터 야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산 정상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인왕산 옆에 있는 아담한 산인 안산으로 향했다. 안산의 초입인 봉원사에서부터 20kg에 육박하는 가방의 무게 때문에 실신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래도 사진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중턱 쯤 도착했을 때 모든 기대가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시커먼 먹구름과 하늘은 헤이즈가 잔뜩 껴서 시정이 좋지 않았다. 불과 몇 시간만의 일이었다. 하는 수 없이 조금 늦게 출발한 동료에게 전화를 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나는 한가닥의 실날 같은 희망을 가지고 정상에 있는 .. 2012. 10. 1. 날씨가 배반한 동작대교 출사 금요일의 업무를 마치고 황급하게 달려간 동작대교...잔뜩 기대를 했건만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히기 시작하면서 63빌딩은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맑던 하늘이 순식간에 암흑으로 뒤바뀌면서 빗방울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는 수 없이 절망, 실망을 뒤로 하고 부랴부랴 가방을 싸서 저녁을 먹으러 철수...다시 도전해야할 곳 리스트에 또 다시 오른 동작대교... 2012. 9. 28. 양백산의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 8월 중순에 담아온 양백산의 일출과 운해. 다행히도 일출과 운해가 너무 멋져서 새벽잠 설치며 먼길을 달려간 보람이 있었다. 3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릴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찍었던 멋진 아침이었다. 2012. 9. 23.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페이스북의 외국인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포인트에서 담은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마침 비가 오려고 날씨가 먹구름이 잔뜩 꼈었는데 오히려 하늘에 포인트가 되어 결과물이 덜 밋밋하게 되었다.아주 쉽게 올라가서 맘 편하게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아래 두 장은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만든 파노라마 사진 2012. 9. 16. 스타시티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야경 평소에 오르기 힘든 스타시티 옥상을 지인분의 도움을 얻어 아주 어렵게 올라갔다 왔다. 사고가 생길 시에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는 각서까지 쓰고 옥상에 올라 누가 올라올까봐 맘 졸이지 않고 편하게 사진을 찍으니 너무 좋았는데 다만 금방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와서 중간에 철수했던게 너무 아쉬웠다. 언제나 다시 올라갈 수 있을지...이 곳 옥상에서는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모든 곳을 담으려는 욕심 때문에 너무나 정신이 없었다. 날씨만 좋았으면 멋진 야경이 되었을텐데 너무나도 아쉽다. 2012. 9. 16.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일몰과 음악분수 뚝섬한강공원에 가면 항상 찍을거리가 많다. 특히 여름에는 일몰풍경부터 청담대교의 야경, 음악분수 등 이곳저곳에 갖가지 찍을거리가 있어서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면서 찍게 된다. 사실 접근하기 쉽고 가까워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인데 이상하게 평소에 잘 가지 않게 되는 곳이다. 너무 가까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다.이번에는 일몰 무렵의 멋진 하늘과 음악분수의 총천연색 야경을 담아왔다. 2012. 9. 13. 자연과 함께 즐긴 하루 8월초, 아이들 자연체험을 위해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서 기르는 옥수수, 토마토를 수확하러 다녀왔다. 큰녀석은 이제 많이 커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를 못느꼈던 것 같고, 작은녀석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옥수수와 토마토를 정신없이 따고 다녔다.수확이 끝난 후에는 집 앞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작은녀석은 너무 재미있는지 나중에 또 와서 자고 가자고 한다.. 2012. 9. 10. 일몰 하늘이 멋졌던 어느날 시정도 좋고 구름도 적당히 있고 일몰 무렵의 석양도 멋졌던 어늘 날 담은 서울의 풍경...중간중간 구름이 아주 다이내믹하게 변해서 더욱 좋았던 날... 2012. 9. 6. [제주도 여행] 제주의 마지막 일정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아이들이 가자고 성화였던 한화 아쿠아플라넷으로 결정하고 제주의 서에서 동으로 머나먼 운전을 시작했다. (아직도 제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운전이다)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입장료도 비쌌다. 가족이 모두 들어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워서 어른 한 명이 아이들 모두를 데리고 들어가기로 해서 덕분 우리 부부는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서 사진놀이도 했다. 개인적으로 수족관을 좋아해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입장료가 마음에 안들었다. 2012. 9. 3. [제주도 여행] 무제 제주도에서 차 타고 이동하며 중간중간 찍은 지우긴 아깝고 분류 불가한 사진들... 2012. 9. 3. [제주도 여행] 삼다수 목장 사려니숲길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마침 가까이에 삼다수목장이 있다는게 기억이 나서 일행이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잠시 내려서 약 10여분간의 짧은 시간 동안 담아온 사진들...마음 같아서는 울타리 넘어 들어가서 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 상 울타리 밖에서 얼른얼른 찍고 왔던 아쉬운 곳... 2012. 9. 3. [제주도 여행] 숙소에서 바라본 황홀한 일몰 제주도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저녁에 일몰 풍경을 찍을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여러 가족이 같이 놀러가다 보니 일정에 차질이 생겨 숙소에서 나갈 수가 없게 되어 하는 수 없이 숙소베란다에서 삼각대를 펴놓고 일몰 풍경을 찍었는데 워낙 배가 고파서 컵라면을 먹으며 담았다.이 날은 그래도 운이 좋아서 해가 수평선 밑으로 내려가면서부터 하늘에 진홍색의 구름이 잠시 나타났었는데 정말 황홀할 따름이었다. 바다위의 어선들 불빛이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게 너무나 아름다운 일몰경이었다. 2012. 9. 1. [제주도 여행] 이국적인 협재해수욕장의 풍경 둘째날의 목적지는 아이들 물놀이를 위해 해수욕장으로 정하고 지도를 보고 가장 근접하고 아이들 놀기 좋은 곳으로 찾아보다가 수심이 낮고 만 형태로 되어 있는 협재해수욕장으로 정했다. 실제로 도착해서 보니 정말 수심이 낮고 파도도 적게 쳐서 아이들한테는 안성맞춤이었다. 게다가 옥색 바다색깔과 솜사탕 같이 하얀 구름 마치 남태평양의 바다를 연상케 하고 바로 앞에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 있는 비양도는 완벽한 풍경을 만들어 주었다. 2012. 8. 2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