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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야경204

시청 앞 서울광장의 밤 풍경 광화문의 야경을 찍고 지하철을 타러 시청 쪽으로 걸어가던 중 서울광장에서 디자인서울 축제를 하고 있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남극세종기지의 모형 그리고 각종 조형물 등이 설치 되어 있었다. 지하철 타기 전에 잠깐 담아 봤다. 2009. 12. 22.
광화문 내려다보기 월요일의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일단은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다. 회사에 가서 퇴근 후에 어딜 가서 찍을까 하고 하루종일 고민을 하다가 사무실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충정로 쪽으로 정했다. 회사동료가 나의 카메라를 보고는 사진 얘기를 하다보니 마침 그 친구도 카메라와 삼각대 모두 갖고 온 것이었다. 그 친구는 야경 촬영 경험이 그다지 없어 나를 따라 같이 가고 싶어 했고 나도 동료가 있으면 한결 심심하지 않고 좋았기 때문에 같이 가기로 했다. 시간이 되어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옥상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모두 카드키 시스템으로 잠겨 있었고 입주민만이 출입 가능했다. 하지만 운이 좋았는지 열려 있는 문을 발견하고 얼른 올라갔지만 2개가 연결된 건물 중에 잘못 올라가 .. 2009. 12. 22.
포스트타워에서 내려다본 야경 웹검색을 하면서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에서 내려다본 야경을 찍은 사진을 보고는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매직시간에 야경을 담기 위해 하루는 회사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 동호회분에게 알아본 루트대로 전망발코니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5분도 안되서 손과 얼굴이 추위에 마비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바람도 좀 불어서 체감온도 더더욱 추웠다.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는 콧물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너무나 멋져서 추운 줄도 모르고 찍었다. 사진을 다 찍고 나서 신세계백화점의 조명을 좀 더 담고 오랜만에 충무김밥을 사가지고 가려고 명동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명동골목으로 가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명동을 찾은 탓에 어.. 2009. 12. 19.
서울 시내의 연말 풍경 그 동안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계속 미루면서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는데 도무지 날씨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그냥 시내의 야경 모습을 찍기로 마음 먹고 그나마 부담 없는 금요일에 퇴근 후에 카메라를 들고 시내로 나갔다. 청계천부터 시작해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순서로 시내의 야경 모습을 담기로 계획하고 지난번에 받은 무료버거쿠폰을 쓸 생각으로 청계천에 있는 햄버거전문점인 크라제버거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저녁을 먹고 7시부터 시작했는데 거의 10시가 되서야 끝났는데 밤부터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해서 중간중간 콧물까지 나왔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내의 멋진 조명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홀가분한 금요일밤을 만끽하고 있었다. 2009. 12. 5.
유성우 촬영 실패기 18일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아침 먹고 씻고 아들을 깨웠다. 전날 밤 아들한테는 일어나기 힘들고 추우니 그냥 자라고 했지만 아들은 꼭 새벽에 일어나서 유성우를 보겠다고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역시나 아들은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에서 해메고 있었다. '그래 날씨도 추운데 잘 됐다' 속으로 생각하며 주섬주섬 카메라 가방과 삼각대를 챙겨 나가려고 하는데 아들이 기어코 일어났다. 와이프도 일어나 아들을 완전 중무장 시켰다. 어른도 졸려서 일어나기 힘든 새벽 4시에 유성을 보겠다는 일념하에 이 추운 겨울에 따라 가겠다고 일어난 아들이 속으로 참 기특하게 생각되었다. 어디로 가서 관찰할까 생각하다가 그나마 주변에서 제일 어두운 집 근처 학교 운동장으로 갔다. 다행히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별들도 많았다... 2009. 11. 19.
북서울 꿈의숲 야경 북서울 꿈의숲에서 촬영한 야경사진만 별도로 모았다. 드넓은 공원이라 달리 찍을만한게 없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주로 월영지에서 야경을 담아봤다. 2009. 11. 16.
2009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09) 11월 11일부터 15 22일(오늘 뉴스를 보니 반응이 좋아서 연장한다고 합니다.) 까지 5일간 청계천에서 ‘세계 등축제’ 행사가 열린다. 600년 전 조선시대 종로 관등놀이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세계 등축제는 방문의해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세계를 대표하는 등이 한자리에 모인 문화 교류(交流)의 장을 시작으로 서울의 과거를 볼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원류(原流), 서울 대표 상징물과 한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서울의 현재를 표현한 한류(韓流), IT와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그린 일류(一流) 총 4개의 테마 전시가 청계천을 따라 이어지며, 매일 오후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종이술사님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어 모처럼 사진을 찍기 위.. 2009. 11. 15.
흥인지문(興仁之門, 동대문)의 야경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흥인지문의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원래는 종이술사님의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는 흑석동의 조망포인트를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이날 서울의 하늘이 연무 때문에 시정이 너무 안 좋아 비교적 근거리 촬영이라 시정의 영향을 그다지 많이 받지 않는 흥인지문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동호회분에게 급하게 쪽지를 보내 촬영포인트를 문의하여 인근 건물 옥상에 올라가기 위해 창문과 다양한 장애물을 큰 몸집으로 통과하느라 고생을 좀 했다. 아래는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온 흥인지문의 설명이다. 서울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흥인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가 단.. 2009. 10. 24.
Startrails를 이용한 별궤적 담기 이번 주말에 경기도 이천에 있는 비전 빌리지(Vision Village)에 놀러 갔다 왔다. 낮에는 가을 풍경과 아이들 노는 것도 찍고 밤에는 숙소 앞 잔디 밭에 삼각대 설치해 놓고 난생 처음 별궤적을 찍어 봤다. 지난 번 구매한 시큐라인의 인터벌 셔터 (2009/10/15 - [잡담] - 시큐라인 인터벌 셔터 유선 릴리즈(Twin1 ISR) 리뷰)를 이용해서 한 번 찍어 봤는데 노출 30초, 촬영간격 32초, 촬영매수 200장으로 설정하고 촬영했다. 촬영 중간 중간 옆건물 조명도 잠시 켜지고 주차장의 자동차 불빛 때문에 전체 사진 중에 4장은 망쳐 버렸다. 4장을 빼고 작업을 하니 궤적 중간에 이가 빠진 것 처럼 보인다. 집에 와서 작업 중에 보니 분명히 노출 설정을 30초로 했는데 결과물 사진은 전부.. 2009. 10. 18.
우면산에서 내려다본 야경 지난 목요일 날씨도 좋고 시정거리도 너무 좋았다. 하늘에 구름도 양떼 처럼 뭉게뭉게 피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회사에서 하늘을 보면서 계속 갈등을 하다가 도망쳐 나왔다. 카메라를 챙겨서 부리나케 지하철을 타고 우면산으로 향했다. 원래 산에 올라가는 걸 너무도 싫어했는데 그리 높지는 않지만 대모산, 용마산 등 몇 군데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이젠 오를 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몇 번 올라보니 등산화가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다. 일반 신발을 신으니 신발도 망가지고 미끄러워 넘어질 뻔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조만간 신발을 하나 장만해야 할까 보다..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서 시간 맞춰 간신히 올라갔다. 정상에서는 가뿐 숨을 몰아쉬느라 정신이 없었다. 정상에 와보니 커다란 소망탑이 있었는데 나.. 2009. 10. 11.
청담대교 야경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녁에 지하철을 타고 청담대교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처음에 올라가려고 계획 헀던 건물은 잠겨 있어 들어가지도 못하고 지하철역 주변에 있는 고층 건물들을 둘러보다가 주상복합을 올라가려고 시도 했는데 전부 카드키로 열게 되어 있고 드나드는 사람도 거의 없어 출입구 앞에 서성거리다가 하는 수 없이 근처 아파트로 올라갔다. 아파트도 역시 옥상은 잠겨 있어 하는 수 없이 계단 통로 창가에서 어정쩡한 자세로 힘들게 찍고 내려왔다. 지도 큰 화면으로 보기 : [구글 지도] [다음 지도] [야후 지도] [네이버 지도] 시간 : 2009-10-04 18:43:15(사진), 2009-10-04 18:43:15(GPS) 장소 : 102 한강우성APT, 한국 서울특별시 자양.. 2009. 10. 9.
광화문 광장 지난 번 덕수궁 야경을 촬영하고 나서 저녁 먹으러 교보 문고 지하로 가던 중 몇 장 찍어 본 사진. 가족과 함께 갔을 때는 삼각대가 없어서 고ISO로 대강 찍었는데 이번에는 삼각대도 있고 해서 제대로 찍어봤다. 그런데 광장에 워낙 사람들이 많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사람들이 끊임 없이 지나다녀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사람이 사진 가운데에 계속해서 나타난다. 2009. 9. 30.
내려다본 청계천의 야경 금요일 저녁 퇴근 길에 들러 청계천의 야경을 담았다. 연무가 너무 많이 껴서 야경 찍기에 너무 안 좋은 날이었지만 그래도 사진이 찍고 싶어 들렸다. 동호회 갤러리에서 봤던 사진들의 촬영 위치를 어림 짐작으로 찾아 옥상으로 올라갔다.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청계천의 야경은 정말로 화려했다. 옥상의 다른 편으로 가면 종로 방면이 건물들 사이로 보였다. 한참 찍고 있는 동안에 다른 사람들이 올라왔는데 알고 보니 같은 동호회에 있는 분들이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좀 하다가 나는 먼저 내려와 버스를 타러 가는 중에 배가 너무 고파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 먹고 들어왔다. 아래의 사진들은 전부 HDR 효과를 적용한 사진들 2009. 9. 27.
덕수궁 야경 덕수궁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원래는 근처 빌딩 옥상에서 덕수궁을 내려다본 야경을 찍기 위해 갔는데 사전 정보가 부족해서 실패하고 엘리베이터 앞에도 못 가보고 나와야만 했다. 하는 수 없이 아쉬운데로 덕수궁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 입장해서 지상에서 덕수궁의 야경을 담는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덕수궁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9시 까지 개장한다. 해 저문 저녁 시간에 궁궐을 가보니 불빛도 아름답고 너무나도 조용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다음 번에는 필히 옥상에서 내려다본 장면을 찍어야 할텐데... 아래는 덕수궁 안내 홈페이지 (http://www.deoksugung.go.kr)에서 캡처해온 관람 시간과 요금 안내. 2009. 9. 26.
마포대교의 또 다른 야경 금요일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다가 왠지 퇴근 후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카메라를 챙겨 가지고 출근 했다.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퇴근 후에 어디로 찍으러 갈까 생각하면서 창 밖의 날씨와 기상청 홈페이지의 시정거리를 확인했는데 연무도 약간 끼고 날씨가 그다지 쾌청하지 않아 그냥 사무실 가깝고 교통 편한 곳으로 가기로 정했다. 지난 번 갔었던 마포대교의 야경을 다른 곳에서 다시 담아 볼 생각에 근처 높은 빌딩의 옥상을 두 군데 올라 갔었는데 바람도 평소 보다 조금 부는 편이어서 촬영할 때 흔들린 사진이 조금 있었다. 여기저기 마음 내키는 대로 찍다가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서 내려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뒷쪽에서 인기척이 나 깜짝 놀라 봤더니 나 처럼 혼자 사진 찍으러 온 사람이었다. 얼마간.. 2009. 9. 19.
반포대교 분수 야경 아는 지인 분하고 만나 반포대교 분수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반포대교에서 분수쇼를 한다는 얘기만 듣고 직접 보지는 못했다. 그 동안 마음 속으로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했는데 마침 같이 출사를 가기로 하여 모처럼 나홀로 출사를 모면했다.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약속장소로 가던 중에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 가는 길도 심심치 않았다.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 가는 길을 봐뒀는데 막상 가보니 조금 헷갈렸다. 하지만 그리 많이 헤매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참고로 반포대교의 분수쇼 가동 시간과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목요일 : 12:30, 15:00, 20:00, 20:40, 21:20 금요일 : 12:00 , 15:00, 20:00, 20:40, 21:20,.. 2009. 9. 18.
방화대교 야경 지난 화요일 낮에는 파랗고 깨끗한 하늘에 온통 뭉게구름으로 뒤덮여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안타깝게도 카메라가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하고 아쉽게 집으로 가야만 했다. 혹시 그 다음 날 날씨도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번이나 실패했던 남산 야경이나 담을까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시정거리가 좋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전 부터 마음만 먹고 있던 방화대교 야경을 찍으러 다녀왔다. 이번에도 전망대를 찾아 조그만 야산을 올라갔는데, 가는 길에 무덤도 있어 깜깜한 밤길의 운치를 한껏 더 해줬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생각보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차라리 강변쪽 생태공원에서 찍을 걸 하는 후회를 했다. 다리 하나만 보고 찍자니 그 다지 많이 찍을 것도 없어 약 50분만 다 찍고 내려오는데 왜 내려.. 2009. 9. 12.
대모산 정상에서 요즘 날씨가 일년에 몇일 안되는 너무 좋은 날씨다. 대전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일찍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아 사진기와 삼각대를 차에 싣고 출장을 갔다. 몇일 전에 남한산성은 다녀왔기에 다른 출사지를 생각하다가 대모산이 생각나서 올라오는 길에 들렸다. 김밥과 생수를 사가지고 올라가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근처 아파트 상가를 갔는데 김밥집은 보이지 않고 상가 전체가 거의 다 학원이었다. 역시 강남은 틀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슈퍼에서 500ml 생수만 2개 사서 물배를 채우며 올라갔다. 야경을 찍으면서 항상 느끼는 건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 PC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그 때 당시 사진 찍으면서 눈으로 느끼던 야경하고는 다르다. 아니 무언가 그 때 당시의..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