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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휴일 비전빌리지(Vision Village)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항상 이런 자연과 더불어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의 매연과 소음이 너무 싫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놀면 컴퓨터도 닌텐도도 필요없이 신나게 놀텐데... 2009. 10. 18.
Startrails를 이용한 별궤적 담기 이번 주말에 경기도 이천에 있는 비전 빌리지(Vision Village)에 놀러 갔다 왔다. 낮에는 가을 풍경과 아이들 노는 것도 찍고 밤에는 숙소 앞 잔디 밭에 삼각대 설치해 놓고 난생 처음 별궤적을 찍어 봤다. 지난 번 구매한 시큐라인의 인터벌 셔터 (2009/10/15 - [잡담] - 시큐라인 인터벌 셔터 유선 릴리즈(Twin1 ISR) 리뷰)를 이용해서 한 번 찍어 봤는데 노출 30초, 촬영간격 32초, 촬영매수 200장으로 설정하고 촬영했다. 촬영 중간 중간 옆건물 조명도 잠시 켜지고 주차장의 자동차 불빛 때문에 전체 사진 중에 4장은 망쳐 버렸다. 4장을 빼고 작업을 하니 궤적 중간에 이가 빠진 것 처럼 보인다. 집에 와서 작업 중에 보니 분명히 노출 설정을 30초로 했는데 결과물 사진은 전부.. 2009. 10. 18.
시큐라인 인터벌 셔터 유선 릴리즈(Twin1 ISR) 리뷰 요새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별궤적 사진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대부분 1~4시간의 장시간에 걸쳐 30초 정도의 노출시간에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Startrail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합성하여 만들게 된다. 바디의 설정을 연사모드+노출 30초로 설정한 후 유선 릴리즈에서 벌브스위치를 동작 시키면 연사로 노출 30초 짜리 사진을 계속하여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시간 간격 또는 노출 시간 설정이 불가능해서 알아보던 중 시큐라인 의 유선 릴리즈 + 인터벌 촬영 기능이 있는 인터벌 셔터 유선 릴리즈가 눈에 띄었다. 가격도 그다지 비싼(?) 편도 아니고 여러모로 쓸모 있어 보여 하나 구매하였다. 아이가 자는 틈을 타서 제품 사진을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좀 엉망이긴 한데 버튼이나 LCD화면은 대강 알아볼 .. 2009. 10. 15.
구글 애드센스 계정 짤리다... 블로그에 광고 달아서 용돈 좀 벌어 보려고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하여 약 1달 반 정도 블로그에 구글 광고를 게재 해왔다. 그 동안 약 $22 정도 적립 되어 PIN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오후에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계정이 비활성화되어 로그인 조차 할 수 없었다. 이메일로 계정 상태에 대해서 확인해 보라는 안내문을 보고 Gmail에 들어가 메일을 확인해 보니 내 애드센스 계정이 구글 광고주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서 내 계정을 사용중지 했다는 안내 메일이 와 있었다. 참으로 기가 막혔다. 일방적으로 아무런 근거나 경고도 없이 계정을 사용중지 시켜버리고 그 동안 적립된 수익금도 환수하고 이건 뭐 시스템이 좀 웃긴 것 같다. 아마 나 처럼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 2009. 10. 15.
우면산에서 내려다본 야경 지난 목요일 날씨도 좋고 시정거리도 너무 좋았다. 하늘에 구름도 양떼 처럼 뭉게뭉게 피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회사에서 하늘을 보면서 계속 갈등을 하다가 도망쳐 나왔다. 카메라를 챙겨서 부리나케 지하철을 타고 우면산으로 향했다. 원래 산에 올라가는 걸 너무도 싫어했는데 그리 높지는 않지만 대모산, 용마산 등 몇 군데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이젠 오를 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몇 번 올라보니 등산화가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다. 일반 신발을 신으니 신발도 망가지고 미끄러워 넘어질 뻔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조만간 신발을 하나 장만해야 할까 보다..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서 시간 맞춰 간신히 올라갔다. 정상에서는 가뿐 숨을 몰아쉬느라 정신이 없었다. 정상에 와보니 커다란 소망탑이 있었는데 나.. 2009. 10. 11.
청담대교 야경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녁에 지하철을 타고 청담대교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처음에 올라가려고 계획 헀던 건물은 잠겨 있어 들어가지도 못하고 지하철역 주변에 있는 고층 건물들을 둘러보다가 주상복합을 올라가려고 시도 했는데 전부 카드키로 열게 되어 있고 드나드는 사람도 거의 없어 출입구 앞에 서성거리다가 하는 수 없이 근처 아파트로 올라갔다. 아파트도 역시 옥상은 잠겨 있어 하는 수 없이 계단 통로 창가에서 어정쩡한 자세로 힘들게 찍고 내려왔다. 지도 큰 화면으로 보기 : [구글 지도] [다음 지도] [야후 지도] [네이버 지도] 시간 : 2009-10-04 18:43:15(사진), 2009-10-04 18:43:15(GPS) 장소 : 102 한강우성APT, 한국 서울특별시 자양.. 2009. 10. 9.
성묘 추석 전에 아버지가 모셔져 있는 교회 수양관에 다녀왔다. 세월은 뭐가 이렇게 빠른지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벌써 만 4년이 지났다. 엊그제 일 같은데... 아무튼 갈 때 마다 아버지 생각이 자꾸 나고 마음이 우울해져서 싫다. 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둘째 녀석 하는 짓 보고 많이 이뻐하셨을 텐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정말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세월이 너무 빠르다. 거울을 보면서 늘어만 가는 나의 흰머리를 보면 더욱 우울하다... 2009. 10. 5.
탐락 (Tamrac) 5768 - Velocity 8x 사용기 썬포토(http://sun-photo.co.kr)에서 1+1 행사 때 구매한 탐락 Velocity 8x 카메라 가방을 약 한달 정도 사용해본 후 이 가방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 결정을 돕고자 간단한 사용기를 작성해 보았다. 탐락 Velocity 시리즈에는 5x, 6x, 7x, 8x, 9x, 10x의 6가지 종류가 있는데 5x 만 빼고는 모두 같은 디자인에 크기만 틀리다. 탐락 가방은 이전 부터 Explorer 시리즈의 Explorer 2를 사용해오던 터라 그리 새롭지는 않지만 이 가방은 형태 자체가 다른 가방들하고는 전혀 틀리기 때문에 구매 전에 많은 갈등을 하게 만들었다. 일단 가방을 매는 방법이 일반 숄더백 형태가 아니라 배낭형에 가까운 슬링타입이다. 슬링타입은 매는 방식이 크로스백과 유사한데 .. 2009. 10. 3.
광화문 광장 지난 번 덕수궁 야경을 촬영하고 나서 저녁 먹으러 교보 문고 지하로 가던 중 몇 장 찍어 본 사진. 가족과 함께 갔을 때는 삼각대가 없어서 고ISO로 대강 찍었는데 이번에는 삼각대도 있고 해서 제대로 찍어봤다. 그런데 광장에 워낙 사람들이 많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사람들이 끊임 없이 지나다녀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사람이 사진 가운데에 계속해서 나타난다. 2009. 9. 30.
내려다본 청계천의 야경 금요일 저녁 퇴근 길에 들러 청계천의 야경을 담았다. 연무가 너무 많이 껴서 야경 찍기에 너무 안 좋은 날이었지만 그래도 사진이 찍고 싶어 들렸다. 동호회 갤러리에서 봤던 사진들의 촬영 위치를 어림 짐작으로 찾아 옥상으로 올라갔다.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청계천의 야경은 정말로 화려했다. 옥상의 다른 편으로 가면 종로 방면이 건물들 사이로 보였다. 한참 찍고 있는 동안에 다른 사람들이 올라왔는데 알고 보니 같은 동호회에 있는 분들이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좀 하다가 나는 먼저 내려와 버스를 타러 가는 중에 배가 너무 고파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 먹고 들어왔다. 아래의 사진들은 전부 HDR 효과를 적용한 사진들 2009. 9. 27.
덕수궁 야경 덕수궁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원래는 근처 빌딩 옥상에서 덕수궁을 내려다본 야경을 찍기 위해 갔는데 사전 정보가 부족해서 실패하고 엘리베이터 앞에도 못 가보고 나와야만 했다. 하는 수 없이 아쉬운데로 덕수궁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 입장해서 지상에서 덕수궁의 야경을 담는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덕수궁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9시 까지 개장한다. 해 저문 저녁 시간에 궁궐을 가보니 불빛도 아름답고 너무나도 조용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다음 번에는 필히 옥상에서 내려다본 장면을 찍어야 할텐데... 아래는 덕수궁 안내 홈페이지 (http://www.deoksugung.go.kr)에서 캡처해온 관람 시간과 요금 안내. 2009. 9. 26.
현수의 아침식사 일요일 아침 식사를 먹기 위해 기다리던 중 현수가 먼저 먹고 있던 민수의 쵸코 스프레드 바른 빵을 보고 자기도 달라고 난리가 났다. 한 조각 얻어 먹고는 이내 또 달라고 난리를 친다. 결국 현수도 빵 하나를 발라 주었다. 맛있게 잘 먹다가 갑자기 버터 발라 구운 내 빵을 보고는 냉큼 집어가서 얼른 입에 가져간다. 내가 뺏어 갈까봐 재빨리도 먹는다. 2009. 9. 20.
마포대교의 또 다른 야경 금요일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다가 왠지 퇴근 후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카메라를 챙겨 가지고 출근 했다.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퇴근 후에 어디로 찍으러 갈까 생각하면서 창 밖의 날씨와 기상청 홈페이지의 시정거리를 확인했는데 연무도 약간 끼고 날씨가 그다지 쾌청하지 않아 그냥 사무실 가깝고 교통 편한 곳으로 가기로 정했다. 지난 번 갔었던 마포대교의 야경을 다른 곳에서 다시 담아 볼 생각에 근처 높은 빌딩의 옥상을 두 군데 올라 갔었는데 바람도 평소 보다 조금 부는 편이어서 촬영할 때 흔들린 사진이 조금 있었다. 여기저기 마음 내키는 대로 찍다가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서 내려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뒷쪽에서 인기척이 나 깜짝 놀라 봤더니 나 처럼 혼자 사진 찍으러 온 사람이었다. 얼마간.. 2009. 9. 19.
반포대교 분수 야경 아는 지인 분하고 만나 반포대교 분수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반포대교에서 분수쇼를 한다는 얘기만 듣고 직접 보지는 못했다. 그 동안 마음 속으로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했는데 마침 같이 출사를 가기로 하여 모처럼 나홀로 출사를 모면했다.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약속장소로 가던 중에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 가는 길도 심심치 않았다.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 가는 길을 봐뒀는데 막상 가보니 조금 헷갈렸다. 하지만 그리 많이 헤매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참고로 반포대교의 분수쇼 가동 시간과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목요일 : 12:30, 15:00, 20:00, 20:40, 21:20 금요일 : 12:00 , 15:00, 20:00, 20:40, 21:20,.. 2009. 9. 18.
광화문과 청계천 주변의 풍경 토요일 광화문에 나가서 찍은 사진들. 주로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 주변에서 촬영했다. 특히 야간에 광화문 광장에서 이순신장군 동상을 배경으로 분수의 야경은 참 멋있다. 나중에 삼각대 가지고 다시 한 번 와야겠다. 바로 아래 지도는 상오기님의 지오태깅 플러그인(http://gpson.kr/geotagging)을 이용하여 구글지도에 지오태깅한 사진들이다. 지도의 카메라 모양 아이콘을 클릭 하면 해당 지점에서 촬영된 사진의 팝업이 나타난다. 지도 큰 화면으로 보기 : [구글 지도] [다음 지도] [야후 지도] [네이버 지도] 시간 : 2009-09-12 15:38:09(사진), 2009-09-12 15:38:09(GPS) 장소 : 한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 15-7 [구글지도] [다음지도] 좌표 : 37... 2009. 9. 13.
광화문 나들이 이번 토요일은 오랜만에 시내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광화문에 광장이 생겼다고 하니 구경도 하고 근처에서 상품권으로 밥도 먹을 겸 토요일 비가 그치자 마자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유모차에 짐도 많아서 그냥 차를 가져갔는데 주차비는 좀 들더라도 마음 편하게 차는 세종로주차장에 주차했다. 나중에 교보문고에 가서 구경하다가 현수에 고집에 못 이겨 장난감 자동차를 하나 샀는데 그 영수증으로 1시간 무료 주차 쿠폰을 받았다. 교보문고에 온 가족이 책 좀 보러 갔는데 민수는 책은 안 보고 게임 코너에서 온갖 게임 구경만 하고, 나는 사진 책 코너에서 여러 가지 책 좀 고르려고 대강 훑어보다가 그렇게 사람 많고 시끄러운데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현수 장난감만 사고 금방 나와 버렸다. 특히 유모차 가지고 내.. 2009. 9. 13.
방화대교 야경 지난 화요일 낮에는 파랗고 깨끗한 하늘에 온통 뭉게구름으로 뒤덮여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안타깝게도 카메라가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하고 아쉽게 집으로 가야만 했다. 혹시 그 다음 날 날씨도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번이나 실패했던 남산 야경이나 담을까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시정거리가 좋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전 부터 마음만 먹고 있던 방화대교 야경을 찍으러 다녀왔다. 이번에도 전망대를 찾아 조그만 야산을 올라갔는데, 가는 길에 무덤도 있어 깜깜한 밤길의 운치를 한껏 더 해줬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생각보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차라리 강변쪽 생태공원에서 찍을 걸 하는 후회를 했다. 다리 하나만 보고 찍자니 그 다지 많이 찍을 것도 없어 약 50분만 다 찍고 내려오는데 왜 내려.. 2009. 9. 12.
탐락(TAMRAC) 가방 특별 이벤트 어제 메일 확인을 하다가 우연히 썬포토에서 온 탐락 가방 특별 이벤트 메일이 눈에 들어왔다. 메일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니 가방 하나를 사면 하나는 공짜로 주는 1+1 이벤트였는데 제품 가격이 가격비교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가격보다는 약 20% 이상 비싸 보였다. 하지만 하나를 공짜로 더 준다니까 전체적으로 계산해 보면 손해는 아니다. 예를 들어 10만원 짜리 가방하나를 사면 10만원 짜리 가방 하나를 더 받을 수 있으니 가격이 20% 이상 비싸다고 해도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방 2개를 사는 것 보다는 싸다. 이 메일을 보고 엄청나게 갈등을 하다가 평소에 내가 눈여겨 두었던 Tamrac Velocity 8x(5768)을 사기로 마음 먹고 조금 전에 매장에 가서 지르고 왔다. 이 가방은 일반 가방과 달리 .. 2009. 9. 8.